[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과 질서 확립을 위해 10월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수상레저안전법 제28조(관계행정기관의 협조) 근거에 의거 해양경찰청에 합동점검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구간을 중점으로 수상레저 안전과 직결된 무등록사업, 무면허조종, 주취운항, 레저기구 정원초과, 안전장비 미착용 등 수상레저 안전법 위반행위 전반에 걸쳐 단속을 실시해 한강 내 수상레저 활동의 안전과 질서 확립 및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해양경찰청과 한강 수상레저 활동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미필 5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6건, 동력 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운전 1건, 수상레저기구 번호판 위조 3건 등 2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 예정이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합동 단속을 계기로 수상 레포츠에 대한 안전 및 질서 의식을 다지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조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1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워싱턴주에서 각급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3명 모두 쉽게 예선을 통과, 11월 본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선거를 총괄하는 워싱턴주 총무국에 따르면 이날 밤 8시를 넘으면서 차례대로 발표된 1차 개표결과 한인들에게 최대의 관심을 끌었던 워싱턴주 상원 제45선거구에서는 한인인 공화당 이진영(33)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민주당 후보인 인도계 만카 딩그라 후보로 1만1928표를 얻어 50.54%의 지지율을 보였고 이진영 후보는 42.95%인 10,052표를 기록했다. 무소속인 파커 해리스는 6%에 그쳐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진영 후보는 짧은 선거 운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 본 선거 전까지 워싱턴주 소득세 신설 등에 반대하는 유권자 등을 끌어 모으고, 자신에게 불리한 ‘공화당=트럼프’라는 인식을 희석시킬 경우 역적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머킬티오 시의원 포지션 1에 도전장을 내민 제임스 유 후보는 7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1005표를 얻어 31.16%로 2위를 기록했다. 동기 부여 코치이자 강사인 애나 로보우 후보가 1418표를 얻어 43.97%의 지지율로 1위로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7일 본서 4층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영등포구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민 심폐소생술 확대 보급과 안전의식 고취를 목표로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서윤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27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청와대 청년수당 불이익 조치 문건’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사과를 촉구하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특별시의회 50명의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청년수당 불이익 조치 문건 및 직권취소 경위에 대한 진상규명과 중앙정부차원의 청년들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 및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의 직권취소 철회 및 16년도 사업 참여자 2,831명에 대한 명예회복과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위원장은 청년수당 불이익 조치 문건을 통해 본 지방분권의 현실과 개혁을 촉구했으며 벼랑 끝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보장인 청년수당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개최하는 '한강 다리밑 영화제'가 이번 여름에도 시민들을 찾아간다.서울시 “7.22(토)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한강공원 다리 밑 4개소에서 <2017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성산대교(북단) 등 한강다리 밑 4곳에서 7월22일 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의 협업으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으며,8월과 9월에 개봉 예정인‘드래곤 스펠 : 마법 꽃의 비밀’을 과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의 시사회도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7)를 참고하면 된다. <한강 다리 밑 영화제 상영작> ○ 7.22일 -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천호),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청담, 성산), 원효대교에서는 두 편 연속 상영 ○ 7.30일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유럽에서 대세돌로 떠오른 투포케이(24K)가 또 다시 유럽 투어 팬미팅을 떠난다. 최근 ‘너 하나면 돼’로 국내 활동을 마감한 투포케이는 오는 8월5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바로셀로나), 독일(뒤셀도르프), 영국(런던), 폴란드(바르샤바), 헝가리(부다페스트)를 순회하며 투어 팬미팅을 갖는다.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유럽 12개국 단독 투어 콘서트를 펼쳤던 이들이 4개월 만에 다시 유럽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데뷔 이후 꾸준히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을 추구해온 투포케이는 남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자 지난해부터 새로운 K-POP 시장으로 떠오른 유럽과 남미를 선제적으로 공략해 유럽의 대세돌로 떠올랐다. 이번 유럽 투어 팬미팅은 투포케이 팬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5개국으로 선정했다. 투포케이는 이번 팬미팅에서 관람객 전원에게 하이터치 팬서비스와 공연, 게임 등으로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투포케이 유럽 팬미팅을 주관하고 있는 독일 프로모터인 Skey ACE의 Kai 대표는 “유럽에서 투포케이 인기 아성은 시장을 선점한 탓인지 굉장히 탄탄하다. 이번에는 공연 보다 좀 더 팬들과 가깝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한국 수출을 위해 트럭에 실려 가던 먹장어(Hagfish) 상자들이 교통사고로 도로와 주변 차량에쏟아져 도로통행이 3시간 가까이 폐쇄되는 대소동이 벌어졌다. 오리건주 순찰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께 세일럼에서서쪽으로 131마일 가량 떨어진 101번 하이웨이에서 먹장어 13 상자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공사현장을 지나다가 뒤늦게 급정거 하면서 공사장비를 들이받았다. 트럭이 급정거하자 뒤따라 오던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트럭에 실려있던 먹장어 상자들이 모두 추돌 차량과 도로 위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들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먹장어 수 천 마리가 승용차와 도로에 쏟아진 뒤 물과 뒤범벅이 된 상태에서 끈끈한 점액을쏟아내 사고현장 일대가 지옥처럼 변했다고 순찰대는 밝혔다. 순찰대는 즉각 사고지점 도로의 차량 통행을 중단시킨 뒤 청소부들을 긴급 투입해 2시간 30분간 먹장어를 치우고 도로와 차량에 흘러내린 점액을 치우기 위해 법석을 벌인 후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 먹장어가 한국으로 수출되기 위해 운반중이었다고 보도하고 “바다 생태계 유지에아주 유용한 어류인 이 먹장어가 한국 저녁 식탁에서는 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프린지네트워크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마포구·서울시설관리공단·서울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7’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프린지(Fringe)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선보이는 대안문화축제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쟁으로 얼룩진 유럽을 문화예술로 재통합하자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된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모태로 탄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한국적 프린지의 실험과 모색'을 모토로 개최된 독립예술제가 국제적 성격의 행사로 확대되어 서울프린지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꾸면서 독립예술축제로 발전, 기존의 대학로와 홍대 앞을 벗어나 현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연극, 음악, 퍼포먼스, 시각예술 등 총 52팀 약 1,000여명의 예술가들이 이색적이고 특별한 공연을 준비 하고 있다. 평소 시민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스카이 박스 등이 특별한 무대로 변신한다. 축제의 참여 예술가들이 경기장 내 마련된 스카이박스를 한 달여간 빌리고 점유하여 창작의 흔적을 새기는 레지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송강호 주연 영화 '마약 왕'이 현재 부산에서 촬영중에 있다. 부산 서구에서는 촬영팀 차량의 노상 주차를 허가하고, 주정차 단속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송강호는 영화 '마약왕'에서 하급 밀수 업자로 생활하다 마약 제조와 유통에 눈을 뜨게 되면서 마약계의 대부로 거듭나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한 이두삼 역을맡았다. 영화 '보안관'에서 형사직에서 물러나 고깃집을 운영하는 동네 보안관, 대호 역을 맡은 이성민은 '마약왕'에서 이두삼을 필두로 마약 사업을 하도록 뒤를 봐주는 부산지검 마약 감시과 과장 서상훈 역을 맡았고, 조우진은 일본에 이어 한국까지 마약 유통을 확장하도록 도와주는 성강파 보스, 조성강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마약 왕(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여름 대표 축제인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21일 반포 한강공원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열린다.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라는 주제로시원한강, 감동 한강, 함께 한강 등 3개 테마 총 80개 프로그램(32개 신규)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푸드트럭 100대와 한강의 야경, 분수가 함께 하는 식도락파티가 열리고, 한강다리 밑에서는 낮에는 도심 속 최대 규모 헌책방 축제(여의도)가 밤에는 시원한 야외 상영관(천호, 청담, 원효, 성산)이 열린다. 또, 국내 최대 야외음악 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이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재즈선율을 선사하고, 물싸움축제, 한강 야간 일주, 종이배 경주대회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도 다시 돌아온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하이라이트 기간'(8.1.~15.)을 설정,해 이 기간에 축제 현장을 찾으면 종이배 경주대회, 파이어댄싱 페스티벌,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같은 인기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등 국내‧외 굵직한 이슈들이 축제와 연계돼 활용된다. 서울시는 올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이코노미스트 만평 - Stay out of my hair Jongun Kim: STAY OUT OF MY HAIR!!(김정은: 내 머리카락만 건드려봐라!) Donald Trump: STAY OUT OF MY HAIR!!(트럼프: 너야말로 내 털끝도 건드리지마!!) Citizens: JUST WHAT THE WORLD NEEDS… A HAIR TRIGGER! (세계 시민들:그래 딱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거다…머리카락 건드리면 터지는 머리카락 트리거!) 제공·출처 / 뉴스프로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한국화가 김상철(동덕여대 교수)선생의 삼복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전시가 장은선갤러리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다. 초복에서 중복까지 ‘복풍(伏風)’展이란 타이틀로 부채에 그린 작품을 포함해 작가가 느끼는 여름정취를 화폭에 옮긴 이번 전시는 도시에서 보기 힘든 소소한 농촌 자연모습 을 비롯해 여름에 자주 등장하는 동식물을 작업의 소재로 채택해 화면에 담아냈다. 뜨거운 태양아래 무럭무럭 자라는 하얀 눈꽃이 만개한 하얀감자밭과 여름 밤하늘을 닮은 자주 꽃이 피는 자주감자밭 풍경, 들풀사이를 자유롭게 나풀거리며 여름을 즐기는 호랑나비들, 6~7월이면 흔하게 볼 수 개망초 꽃밭에서 노니는 꿩 한쌍 등 여름농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담한 모습을 그려낸 작가의 한국화 작업은 도심에 사는 이들에게 순수하고 싱그러운 자연향기를 느끼게 해준다. 정방형 한지에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자연의 정서를 담아냈 다면 작가의 부채 작업은 성격이 조금 달리 표현되었다. 부채라는 제한적이고 형식적인 틀 안에 조금 더 집약적 느낌으로 완성된 부채 연작은 부채 안에 그려진 한국화와 함께 제목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크다. 그림소재와 언어의 유희로 완성된 부채 작업은 우리 선조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3개 아파트(신길센트럴아이파크·신길센트럴자이·래미안프레비뉴)가 공동 주최한 ‘아자래(아이파크·자이·래미안) 연합축제가 11월 1일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예산을 분담해 만든 생활권 협력형 축제로, 각 단지 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아자래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석진, 래미안프레비뉴 거주)가 주도해 마련했다.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한 완전한 주민 주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단지별로 잔디공원·커뮤니티 광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VR체험, 어린이 예술체험, 자전거·트램블린 체험, 민속놀이, 공연 프로그램, 푸드트럭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영등포볼런티어오케스트라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위원회는 “신길뉴타운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자래 운영위원으로 함께 참여한 차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가 바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청, 양천구청, 영등포구청과 협업하여 ‘자치단체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 내 숙박업·음식업 등 서비스업종의 상시 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 13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근로조건 개선과 노무관리 지도·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단속이나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과 자율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지도활동으로, 사업주가 스스로 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강서구청, 양천구청, 영등포구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임금체불 예방,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사업장 점검 시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임금명세서 교부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노무지도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남부지청은 지역 내 중소규모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 컨설팅에서는 주요 노동관계법 및 기초노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문원)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영등포교회 옆 영등포역사공원에서 ‘제3회 포동포동 소풍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판매 수익금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나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갖기 위해 열렸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연합회, 부녀회 작은도서관, 영중종합사회복지관, 달려라 정원버스 등 영등포동 직능단체와 기관들이 협력해 바자회, 먹거리장터, 장애인 작품 전시, 반려식물 만들기, 바디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화합과 쉼의 시간이 됐다. 또, 채현일 국회의원, 김종길 서울시의원, 이규선(운영위원장)·전승관·김지연 구의원, 김정태 전 시의원, 고기판·김길자·김용범·곽희관 전 구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바자회에 함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문원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자주·자립·협동정신를 발판삼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동행을 하고, 기부 참여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긍심을 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등포동 각 직능단체들과 함께하는 기부바자회를 지속해 주민 화합과 따뜻한 나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천리자전거와 콘스탄틴 등 국내 주요 픽시자전거 제조·유통사 임원들의 참고인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이는 픽시자전거 안전 문제와 관련해 국내 자전거 기업이 시의회 감사에 직접 출석하는 첫 사례다. 윤 의원은 평소 픽시자전거(고정기어 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제동장치(브레이크) 탈거 후 유통되는 불법 관행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픽시자전거 이용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브레이크 미장착 제품의 시중 유통 제한,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강화, 서울시의 안전관리 기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이용자뿐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제품 제작·유통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탈거한 채 판매하는 행위는 기업의 책임 방기이자 공공안전에 대한 경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참고인 출석은 행정과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는 첫 공식 절차”라며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자와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에 나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2일 출범 한 달이 지났지만, '개점 휴업' 상태로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방미통위와 방미심위는 지난달 1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시행되면서 종전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폐지되고 새로 출발했지만, 합의제 위원회로서 소관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위원장과 위원이 아직 임명·위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진행된 이들 기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위원장이나 위원 없이 반상권 방미통위원장 직무대리와 최광호 방미심위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이 기관증인으로 각각 참석했다. 방송미디어에 관한 업무와 통신에 관한 규제·이용자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하는 방미통위는 종전 방통위 시절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던 것이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이 가운데 3명만 상임위원으로 하는 것으로 개편됐다. 위원 7명 가운데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여당 교섭단체가 2명, 야당 교섭단체가 3명을 추천한다.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