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과‧제빵 분야를 꿈꾸는 청년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베이커리 기능사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 34회(17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5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한국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전 과정을 포함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재료비 및 실습용 위생복도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협약 업체 연계 등이 이어지며, 교육 수료 후 6개월간 미취업자 사후관리와 취업자 경력 관리도 병행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전체 대입 정원의 약 80%에 이를 것으로 발표(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교육부)된 가운데 서울시가 입시박람회를 마련했다. 27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별 1:1 수시 전략을 상담해 주고, 내년도 수시 전형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한 입시전문가 설명회도 열린다. 서울시는 8월 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과 식생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식사 모임과 정서 교류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1인가구는 166만 가구로, 2019년 130만 가구에서 5년 만에 28% 증가했다. 같은 해 영등포구 중장년(40세~64세) 인구는 13만 3천 명이며, 이 중 1인가구는 2만 1천 명으로 전체 중장년의 16%가 홀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에 따르면 1인가구의 42.6%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다’라고 응답해 식사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영등포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식생활 불균형 문제라는 이중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혼밥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의 지기(知己) 밥 친구’는 생일을 맞은 중장년(40세~67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총 4회에 걸쳐 관내 식당이나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한식, 중식 등 다양한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을 나누고 생일 축하 시간을 통해 친밀감을 쌓는다. 또한, 감정카드를 활용한 감정 표현 활동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은 8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한 체육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면담에서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체육회에는 정회원 체육단체 56개와 준회원 단체 3개가 있으며, 매년 회원종목단체 평가에 따라 월 최대 2백8십만 원에서 2백3십만 원의 행정보조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2023년도에 한 차례 증가된 이후 단 한 번도 예산이 증액되진 못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2023년 3.9%, 2024년 2.7%의 물가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기본 행정예산을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는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못했다”며 서울시가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물가 인상분에 따른 지원금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들은 “비인기 체육 종목이 협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종 보조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종목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 체육 종목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원금 증액은 필수”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경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상호결연도시인 미국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호놀룰루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의 호놀룰루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교류해 오다, 체결 10주년을 맞은 2023년 상호결연 MOU로 단계를 높여 도시간 우호증진을 한층 다지고 있다.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은 지난 2023년 10월,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10주년 및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방문 당시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4년에도 어니스트 마틴 前 의장 등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대표단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5일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해 워터스 의장을 비롯한 의회 대표단을 면담하는 한편, 서울-호놀룰루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워터스 의장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인계 최초로 하와이주 부지사에 당선된 실비아 루크 장 부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 관광 및 규제개혁 정책에 관해 환담하였다. 특히 루크 장 부지사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축사를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전시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의미, 임청각의 역사와 어록,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울 시민들이 80년간 광복절을 기억해 온 방식을 문학,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룡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시자 문중의 어르신으로, 그분의 삶은 늘 저에게 큰 울림이자 지침이 되어 왔다”며 “임청각을 포함한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선생님의 결단은, 당대 지도층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자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와 역사적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도 이러한 뜻깊은 전시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