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로 차들이 다닐 수 있게 됐다. 천사대교는 9년 동안 공사를 진행한 다리로 압해읍~암태면을 연결한다. 차량 통행은 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천사대교는 신안 중부권 4개의 섬(자은, 안좌, 팔금, 암태)을 육지와 연결해준다. 천사대교 덕에 신안군민은 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던 거리를 자동차로 10분이면 오갈 수 있고 기상악화 및 응급환자가 있어도 발이 묶였던 이들 섬 11000여 명 주민들이 언제든지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 매립지에서 열리는 천사대교 개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 서삼석·박지원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기로 예정됐다. 식전행사로 초청가수 공연이 오전 10시30분부터 펼쳐진 뒤 본행사는 오전 11시20분 시작해 경과보고와 환영사, 축사, 개통 터치버튼 세리머니 등 약 40여 분 걸쳐 진행된다. 개통식이 열린 장소에서는 오후 6시부터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는 2010년 9월 착공해 총 사업비 5814억 원을 들인 다리다. 해상연결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파워 인플루언서 임지현의 브랜드 '임블리'가 '호박즙 곰팡이' 사태 초기대응을 두고 논란을 겪고 있다. 임블리 측은 “교환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다가 파문이 확산되자 “전량 환불하겠다”며 사과했다. 임블리 측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객분이 임블리 사이트에서 4개월 전 임블리 호박즙을 구매했고 어제 호박즙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다고 말했다"며 "유통 및 보관 중 공기에 노출되고 공기 중에 떠도는 균이 방부제 없는 호박즙과 접촉돼 곰팡이가 발생될 수 있다”고 설명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가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이런 가능성을 알게 된 이상 현재로서 판매를 안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어제 판매된 28차분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임블리 측이 고객의 컴플레인을 처음 접수할 당시, 호박즙의 환불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2일 임블리 쇼핑몰에서 호박즙을 구매했다고 밝힌 A씨는 본인의 SNS를 통해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겨 임블리 게시판에 올리니 환불은 어렵고 그동안 먹은 것에 대해 확인이 안 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개만 교환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주민 대상으로 중앙인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중앙인문아카데미는 지난해 중앙대학교와 인문교육 운영 협약에 따라 개설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다양한 테마를 선정해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중앙대학교의 전문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 강좌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삶의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봄날, 100년 전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영화 속 독립운동 이야기를 살펴본다.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콘텐츠를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이해하고 구민들의 애국정신과 역사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 4회에 걸친 강의를 통해 영화 ‘밀정’, ‘박열’, ‘암살’, ‘동주’ 4편을 다룬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과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관계를 그린 영화로 그 시대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김원봉과 의열단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이어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인 학살을 다룬 영화 ‘박열’을 통해 일본에서 전개했던 독립운동을 알아본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에서는 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사랑꾼' 개그맨 김재우가 슬픈 심경을 고백하자 동료 연예인들의 위로가 잇따르고 있다. 김재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다"라며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며 SNS활동을 재개했다. 김재우는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고 SNS활동 중단 기간을 표현하며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낸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글을 마쳤다. 이 글에 동료 개그맨 정종철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다"며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기리는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 변기수는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 오지헌은 "재우야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장수 막걸리’ 브랜드가 가수 로이킴의 승리 카톡방 의혹에 영향을 받고 있다. 로이킴의 아버지가 '장수 막걸리' 제조회사 서울탁주제조협회(이하 서울탁주) 회장으로 있었던 까닭이다. 로이킴이 지분을 가진 '장수막걸리'의 서울탁주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다소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서울탁주 측 관계자는 3일 YTN 등에 "서울탁주는 51명의 주주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 조합"이라며 "로이킴 씨의 개인 회사가 아닌 51명의 주주 중 한 명일 뿐 로이킴과 회사가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이킴이 51명 중 특히 지분이 더 높거나 낮은 것도 아니며 거의 같다"며 "51명이 모두 공동 대표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장수 막걸리' 제조회사는 로이킴 집안이 소유한 기업이 아니다. 서울탁주 측은 "특히 로이킴 씨의 아버지인 김홍택 전 회장이 선출됐을 당시가 '슈퍼스타K'를 통해 로이킴 씨가 알려졌을 당시"라며 "'회장 아들'이나 '대표 아들' 같은 표현으로 로이킴 집안에서 소유한 회사처럼 알려진 오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로이킴과 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수영이 6년째 사귀는 남자친구 정경호와 애정을 나타냈다. 수영은 3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정경호와 일화를 말했다. DJ박선영이 수영에게 "정경호 씨가 '씨네타운' 나오는 걸 알고 있나"라고 묻자 수영은 "되게 좋아하더라"라고 대답했다. "정경호 씨가 뭐라 하던가"라는 질문에는 수영은 "잘하고 오라 했다"고 대답했다. 수영은 "결혼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생각을...”이라며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아직 어리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아니라면 뭘 해보고 싶나’는 질문엔 “연예인이 아닐 때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다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도 가보고, 대학교도 가보고. 대중목욕탕은 개인적으로도 별로 안 좋아한다. 하지만 수영을 배울 때는 좀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배달 음식 받을 때도 불편하다. 집에서 정말 집순이로 있는데, 혹시나 날 보고 실망할까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4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tvN '택시' 캡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알리가 5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리는 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녹화되는 '불후의 명곡' 촬영차 출국했다. 알리는 공항에서 왼손에 결혼반지로 추정되는 반지를 끼고 있어 화제가 됐다. 알리는 귀걸이나 목걸이 등을 하지 않아 반지가 더욱 눈에 띄는 공항패션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3월22일 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그는 당시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며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 예비 신랑과 양가 부모님의 상의 후 발표하겠다"며 "많이 축복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알리 인스타그램 캡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사랑꾼'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렸다. 김재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김재우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며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낸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김재우는 지난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생활 게시글이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 소통왕'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김재우는 지난해 10월 30일 아들을 얻었는데 11월 2일 이후 SNS 활동을 멈췄다. 그의 사랑 넘치는 게시글을 지켜봐온 이들은 김재우의 신변을 놓고 걱정하는 댓글을 달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대포통장을 이용해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승리 측의 대포통장으로 클럽 버닝썬에서 나간 자금 가운데 일부가 흘러간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 경찰 측은 버닝썬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차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를 발견했으며 5명의 명의자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참고인들은 해당 대포통장이 승리 측 관련 계좌로 사용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승리는 대포통장을 통해 들어온 버닝썬 자금 수천만 원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그는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공동 운영한 몽키뮤지엄 자금 횡령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현재 횡령 혐의를 포함해 성매매 알선,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강인의 공식입장이 발표됐다. 강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카톡을 한 것은 맞지만 문제가 되는 카톡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강인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3일 "가수 정준영과 같은 대화방에는 있었으나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는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다"며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은 정준영, 이철우, 정진운과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다. 강인뿐 아니라 정진운, 이철우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을 산 바 있다. 정준영은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고 공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강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불법 촬영물이 공유된 것으로 알려진 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한편 정준영은 '히트메이커'를 촬영할 당시 독일에서 원정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음은 강인 소속사 레이블SJ 공식입장 전문이다. 정준영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로이킴 (본명 김상우)이 '승리 정준영 카톡방'의 또 다른 멤버라는 의혹을 놓고 입을 연다. 로이킴은 과거 발언 탓에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는데 이 과거발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로이킴 과거발언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뤄졌다. 그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부를 하고 있었다"며 "여자를 꾀려고 음악을 한 것"이라며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 여자를 원했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과거 한 여대 축제에서도 "요즘 감기몸살이 있어 음기가 좀 필요했는데 오랜만에 음기 좀 느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이 학업 때문에 미국에 있어 본인에게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수 정준영이 불법 영상물을 유포한 단체 대화방 참여자 중 한 명인 로이킴을 정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영화 ‘샤잠 !’이 3일 개봉했다. 3일 극장가에 따르면 샤잠은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샤잠은 15세 소년이 우연히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친 뒤 놀라운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샤잠!’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본 슈퍼히어로 이야기”라면서 “청소년이 우연히 힘을 가진 뒤 초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유튜브에 올리는 등 평범한 모습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샤잠은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라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 등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져 사실상 히어로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은 10대 소년이라 순수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가 어떤 일을 벌일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잠은 2D, 3D, 4DX, 스크린X, IMAX, 슈퍼 4D, 돌비 애트모스까지 특수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유일하게 스크린X에서만 좌측 스크린에서 중앙 스크린을 지나 우측 스크린까지 날아다니는 샤잠의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샤잠!’의 특기인 초고속 스피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1일 오후 9시경 영등포구청 사거리에서 진로를 변경하던 택시와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택시는 심하게 파손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구청 관계자들이 신속히 출동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선풍기가 고장나거나 없던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힘겹게 무더위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줬다. 선풍기를 지원받게 된 한 어르신은 “최근 폭염으로 많이 더웠는데. 선풍기를 지원해주셔서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크게 안심하셨다. 한편,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낙상 위험이 있는 어르신 가정에는 화장실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지대를 설치해 드린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미끄러질 뻔한 적이 많았는데 지지대를 설치해주셔서 이제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며 만족감을 보였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분기별 1회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강유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미니 앨범 ‘지친사랑’을 8월 2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지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늦게 가수로 데뷔한 강유나는 더 성숙해진 감각과 음악적 폭넓음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지친사랑’은 사랑에 지친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사랑’은 8월 2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유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강유나의 신곡 앨범 ‘지친사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반복 스토킹 범죄를 강력히 처벌하기 위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현행법은 스토킹 행위를 ‘지속적·반복적’일 경우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나, 그 판단 기준이 모호해 수사·기소·재판 단계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어 실제로 피해자가 신고하거나 보호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이나 반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잠정조치가 기각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피해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인선 의원은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자가 스토킹 행위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가해자가 이를 멈추지 않거나 6개월 이내에 재차 행하는 경우, 그 행위의 지속 시간이나 반복 횟수에 상관없이 ‘지속성·반복성’이 인정되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이후에도 재차 스토킹 행위를 반복하는 경우 이를 ‘보복스토킹범죄’로 정의하고, 1년 이상의 유기징역형에 처하도록 했다. 이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