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기초연금 초성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국민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퀴즈행사는 공단 블로그(blog.naver.com/pro_nps)에서 진행된다. 정답자 중 100명과 사회관계망(SNS)에 행사를 공유한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4월 18일 공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연금은 반드시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공단 지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방문 없이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기초연금 신청을 도와드리기 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신청접수를 도와드리는 ‘찾아뵙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뵙는 서비스’는 공단 고객센터(국번 없이 1355, 유료)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생활 안정에 큰 역할을 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기초연금을 신청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과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지난 3월 28일, 종근당 본사에서 ‘청소년 문화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청소년 문화사업 기획 운영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활동 협력 ▲문화도시 등 기타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YDP창의예술교육센터를 통해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익법인 장학재단으로, 장학사업 외에도 융합예술교육사업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의 창의적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영등포구 소재 영신고등학교, 여의도중학교,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종근당고촌재단이 개발한 생명과학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역주민의 정보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지역주민 개방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지역주민 개방교육은 둘째, 넷째주 금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1층 카페테리아에서 진행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각 주민의 수준과 필요에 맞춰 1:1 맞춤형 개별교육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디지털 기기 기초 사용법, 온라인 결제방법, 정보검색, 사진 편집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수업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사진 전송부터 온라인 뱅킹까지 사용방법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라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유지연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하고,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지역주민 개방교육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고여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8시 42분경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돼 오전 11시 10분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열차 안전에는 지장이 없어 속도를 낮춰 운행했으나 조처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열차 운행을 멈췄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전기 공급 장애로 배수에 지장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4월 말까지, 지역 내 고립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고립가구 발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고립가구 조례에 따라 관계 단절 상태의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복지안전망 안으로 포섭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서비스 이용자 450명을 전수조사 대상으로 전 직원이 고립가구 판단기준 체크리스트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바탕으로 앱시트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가 수립한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 및 ‘1인가구 맞춤형 복지망 구축’에 부합하는 실천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시가 2024년 개편한 척도검사를 도입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정교한 고립가구 발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따라서 전수조사 후에는 하반기부터 고시원·원룸텔 아웃리치, 문고리 홍보, 온라인 캠페인 등 외부형 발굴 전략도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의 위험은 외부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존재한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우리 마을이 만드는 행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31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인공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대규모 철제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은 우리 해양안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서해를 중국의 영토로 흡수하려는 '서해 내해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서해는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중국 정부는 해당 구조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재향군인회는 집회를 마치고 구조물 무단 설치에 대한 항의와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중국은 지난해 4∼5월경 구조물 2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초에도 구조물 1개를 추가 설치하려는 동향이 우리 정부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해당 구조물이 ‘심해 어업 양식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향후 해양경계획정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해양 알 박기’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일용품 세트를 급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는 적십자봉사원 60명이 모여 이재민 대피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일용품 세트를 제작했다. 구성품으로는 수건, 에어베개, 무릎담요, 세면도구, 양말, 여행용 티슈가 포함됐다. 제작된 일용품 세트는 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에 산불 피해로 일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 3,000명에게 전달된다. 이번 이재민 생활 안정 일용품 세트 지원은 서울시의 재난 성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산불 피해 지역 해당 지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호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기업과 소상공인, 일반 시민의 이재민 지원 기부금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서울시 및 해당 지역 적십자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전달하기 위해 가용한 네트워크를 동원하고 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산림과 문화재 유실까지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남 산청 산불 9일째인 29일 마지막 화선인 지리산권역 주불 진화가 1% 남은 가운데 이날 오후 적지만 반가운 비가 잠시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지리산 화재 현장에 0.1㎜ 미만 빗방울이 흩날렸다가 그쳤다. 지리산 고지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 빗방울이 하늘에서 떨어지자 시천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있던 진화대원들과 자원봉사자 등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하늘을 바라보며 환호성을 지르거나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워낙 적은 양에 한때 잠시 내리다 그친 터라 산불 진화에 결정적 도움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산청 산불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99%로 집계됐다. 전날 산림 당국은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일몰 전 주불 완전 진화에 실패하며 야간 대응에 돌입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와 인력 1천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호권 회장(구청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원 임명장 수여 후 전차회의, 임원 및 사무국 현황, 상반기 행사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신규 가입단체 인준(안), 회비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이사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떤 차별이나 구별 없이 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어주시기 바란다. 구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산은 NH농협캐피탈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산에는 비 오는 날 아이들이 쉽게 구별될 수 있도록 디자인이 적용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우산은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맘든든센터 공동육아방, 서울형키즈카페, 시간제보육실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윤영선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기관 협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오은숙)와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는 지난 3월 2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영등포북부지사에서 ‘2025년 상반기 영등포구 소비자ㆍ시민단체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황무섭)를 포함한 5개의 시민단체 회장들이 참석했으며, 현재 공단의 주요 현안인 담배소송 항소심을 비롯해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대운영 ▲공단 특사경 도입 ▲2025년 소득 정산제도 확대ㆍ개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편의성 제고 ▲건강백세운동교실 확대 운영 등 공단의 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오은숙 영등포남부지사장은 “2014년도부터 시작된 공단의 담배소송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은 2023년 7월부터 44개 지사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의료ㆍ요양ㆍ돌봄 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진행중임을 안내하며, 2026년부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전국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시민단체 회장들은 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21일 시작된 영남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산불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문의가 사랑의열매에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온라인 모금함인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에 각기 12억 원, 2억 원 이상이 모금되며 시민들의 꾸준한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4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특별 모금에는 NCT 해찬, 트와이스 지효 등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에 이어,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같이가치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 특별 모금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 모금 개시 3일 만에 34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직접 기부, 댓글 기부,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누적 기부액 14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직접 기부 외에도 ‘응원하기’, ‘댓글 달기’, ‘공유하기’ 등의 활동만으로도 100원이 자동 기부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한 익명의 시민은 “학생이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심장'에 해당하는 용산 일대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고밀개발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말 첫 삽을 뜬다. 개발 계획이 처음 검토된 지 10년 만이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일대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용산서울코어)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약 5천명의 관계자와 서울시민이 참여한다. 일반 시민 참여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안내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 일대의 입지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서울역∼용산역∼한강변 축을 하나로 연결하는 '입체복합수직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약 45만6천㎡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도로와 공원 등 부지조성 공사를 2028년까지 완료하고 이르면 2030년 기업과 주민입주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오는 20일 예정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 지정·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까지 완료하면 착공을 위한 준비가 끝난다. 시는 사업의 공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14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린 ‘영등포구 김장한마당 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겨울철을 맞아 정성껏 김장을 담그고,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참여자들과 함께 김장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 총 10kg의 김치 약 2,560상자가 만들어졌으며, 완성된 김치는 동 주민센터와 관내 복지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박민주가 팬들의 기대 가운데 오는 24일 새로운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손들어 봐‘(정영 작사, 김대진 작곡)는 누구나 가진 돈에 대한 집착을 꼬집고 있으며, 또 다른 신곡 ‘사랑한 죄’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더 확립했다. 박민주는 29일 쇼케이스 미팅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팬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신곡은 박민주의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음악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 팬들과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1월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한강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의 장기 지연과 반복되는 충돌사고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전면적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연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완공 시기가 2025년 12월로 재조정되었다. 그러나 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부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와 현장 진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현 추진 속도로는 2025년 완공도 어려우며 2027년 이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위원장은 사업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예산 부족에 따른 연차적 순연뿐 아니라, 한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위험성을 간과한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한강에서만 512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고, 매년 100건 이상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간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에 따른 단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주관한 ‘라이즈(RISE) 기반 평생교육 생태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10월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학 지원 권한의 지방 이양을 골자로 하는 라이즈 사업의 안착과 연계하여, 특성화고-학점은행제 연계를 통한 청년 인재 육성 및 지역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규남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태용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져 라이즈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임채현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경영학 전임교수는 ‘특성화고-학점은행제 연계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중학교에서 특성화고 진학 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점은행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위를 취득하는 ‘젊은 경력자 양성 모델’을 제안하며, 27년간 유지된 학점은행제의 낡은 행정 시스템 간소화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어 유원일 ㈜텐텀 대표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