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서울당서초등학교가 주최하고 당서드림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제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당서초 안현주 교무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는 이용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천희 문화원장, 김정태 서울시의원, 구의회 김용범 운영위원장과김길자 행정위원장, 김정득 영등포구 체육발전위원장, 김용숙 영등포신문 대표이사 회장, 강용상 자전거연맹 회장, 고광덕 영중초등학장, 강란희 녹색어머니회장 등 많은 내빈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연주회를 주최한 서울당서초교 이영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 전 희망과 설렘을 안고 첫 결실의 장면을 마련한 '당서드림오케스트라'가 모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벌써 6회째 연주회를 맞이했다"고 강조하고, "아직은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우리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가능성과 꿈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큰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학교 강용상 운영위원장도 축사에서 "당서드림오케스트라는 우리 당서의 자랑스런 꽃이라며,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단원들의 화합과 노력으로 일궈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이 멋진 미래를 열어가는
[영등포신문] 서울영등포재향경우회는 22일 영등포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우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유공자 5명(경우회원 2명, 자문위원 3명)에게 김기영 서울시재향경우회장, 신윤균 영등포경찰서장 표창장과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영등포신문] '개그콘서트' 니글니글로 안방을 접수한 개그맨 이상훈이 백년 가약을 맺는다.이상훈은 '개그콘서트'측을 통해 "내년 1월17일 결혼식장에서 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며 "개그맨이 되기 전 물리치료사 시절 알고 지낸 친구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참 착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작년에 우연히 연락이 닿아 만남을 시작했고, 1년 넘게 장거리 연애를 해오고 있다"면서 "최근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연애스토리를 전했다. 이상훈은 6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에 대해 아직 축가와 주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혼집은 영등포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훈은 "더욱 성숙하고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는 유부남 개그맨이 되겠다"면서 결혼에 대한 각오를
[영등포신문]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는 11월 17일 오후 당산동 소재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에서 직원등 20명을 대상으로 화재가 많은 계절을 맞아 불조심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에 대한 교육과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하기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예방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비상구는 생명의 문, 소화기 흔들어 주기,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실시하였으며, 화재 발생시 초기 소화를 위한 소화기 체험, 소화전 사용법, 비상탈출에 사용되는 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체험하기 등을 실시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아시아의 '에미상(Emmy Awards)'으로 불리는 TV 아카데미 상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이하 ATA)'에 K-POP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한다.5일 소속사에 따르면 시크릿는 내달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TA에 참석, 기자회견과 더불어 시상식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ATA는 생방송 기준 약 1억 가구 도달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아시아 지역 FOX 채널은 물론, 필리핀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방영된다. 리더 전효성은 "ATA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시크릿 멤버들 모두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에 영향력 있는 분들을 만나는 것 또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데뷔한 시크릿은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유후)' 등의 곡으로 사랑 받은 팀이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영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공연하며, 중국의 3대 트로트 가수로 널리 알려진 가수 린핑씨가 지난 10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TV서울(대표이사 김용숙) 개국 2주년 기념식에서 한중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주)신화환경엔지니어링 장경국 대표이사가 10월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TV서울 개국 제2주년 기념식'에서 'CEO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장경국 대표이사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여 대한민국 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TV서울 수상자 선정위원회(교수, 논설위원, 자문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CEO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조서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가 10월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TV서울 개국 제2주년 기념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조서희 교수는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한편 인터넷방송 TV서울(김용숙 대표이사)은 시사 정치기사를 포함한 전분야를 보도.논평하고, 서울시정과 서울25개 자치구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 영등포구가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 교육을 위해 ‘영등포, 별별 교육이야기’ 원탁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를 함께 할 주민 모집에 나섰다.원탁토론회는 학부모, 학생, 교사, 마을주민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을 논의하는 자리로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총 200여 명을 모집 예정이다.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구 홈페이지 영등포 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dodo79@ydp.go.kr) 또는 팩스(2670-3589)로 제출하면 된다.토론회는 다음 달 2일 오후4시 ‘영등포구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교육 사업’을 주제로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한편 구는 예비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3학년 1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센터에 단체 방문이 어려운 학교 사정을 고려해 서울병무청에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안내 및 군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근거를 신설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입법 성과다. 개정된 조례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서울시가 실시할 수 있는 경영 및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명시(제8조 제7호의3)해,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췄다. 김혜영 시의원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현재에도 키오스크 사용이나 온라인 판매조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단순한 재정지원만으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실태조사 결과에(2021년 기준)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전체의 15.4%에 불과하며, 특히 제조업(7.6%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변경으로 인해 서남권 문화벨트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김태희 신임 서울시 문화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문래창작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벨트 구축이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변경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문래동 건립은 문래창작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었다”며 “부지 변경은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전략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7억 5천만 원, 지방비 97억 5천만 원 등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