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피해자 남편이 운영하던 가게의 오랜 단골로 친분을 쌓은 뒤 아파트 분양권 매매나 사업 명목으로 피해자는 물론 두 자녀로부터 14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1998년부터 피해자인 B씨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 단골이 되면서 B씨 가족과 친분을 쌓았다. 알고 지낸 지 20년이 지난 2019년께 A씨는 B씨에게 "유명 건설사 아파트 2채를 타인 명의로 분양받아 놨으니 그중 하나를 7억5천만원에 인수하고, 대금은 마련될 때마다 수시로 달라"며 17차례에 걸쳐 6억1천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2022년께는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추가 잔금과 등기 비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모두 1억9천만원을 3번에 나눠 받기도 했다. A씨는 B씨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알고 지낸 B씨 두 딸을 대상으로도 사기 행각을 벌였다. B씨의 두 딸에게 접근해 돈을 주면 SUV 자동차를 사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거나 "내가 하는 청과 사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 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기관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 추진단' 회의를 열고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은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 기관에서 근골격, 눈, 귀, 코, 목, 피부, 구강 등 10개 항목에 대해 학생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검진 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정된 검진 기관이 너무 멀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었다. 이에 추진단은 학생건강검진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 기관에서 언제든지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검진 항목에 신체 발달 상황 외에 교육·상담 항목을 추가해 검진 때 의사가 비만 예방, 약물 오남용 예방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도 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개인별 검진 결과 통보서에 기재해 각 가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진 결과를 학생·학부모에게 출력물로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
쥐띠 36年生 하는 일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심하게 하지 말고 일찍 휴식을 취하세요. 48年生 인간관계를 소홀하게 했다면 지금부터 관계 개선에 신경을 써야 좋습니다. 60年生 상황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닥칠 일 준비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72年生 원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면밀하게 분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두세요. 84年生 양보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싸움을 크게 만들지 않는 것이 좋아요 96年生 계속 앞으로 나갈 때이니 지치고 힘들더라도 조금만 힘을 발휘하도록 하세요. 08年生 다른 사람의 사정을 봐 주지 말고 나 자신부터 지키는 것이 현명해요 소띠 37年生 하고 싶은 말들은 마음속에 담아 두지 말고 꺼내서 얘기해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9年生 힘든 일이라 다른 사람을 시키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1年生 눈을 크게 뜨고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살펴야 많을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3年生 일을 마쳤다고 긴장을 풀지 말고 끝까지 확인하고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85年生 허황된 일에 현혹되지 말고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일에 전념해야 될 것입니다. 97年生 좋은 이성을 만나고 싶다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일요일인 26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중부 지방과 전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6∼27일 이틀간 수도권에 10∼50㎜,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울산·경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에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20∼60㎜,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 제주도 북부 5∼2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서해5도는 26일 하루 동안 5∼30㎜의 비가 예보됐다. 중부 서해안과 일부 남부 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경남 밀양시 장미원에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해 나들이객 발길을 유혹한다. 25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내 삼문동에 있는 장미공원인 장미원에는 현재 3만5천여 송이의 장미가 활짝 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5년에 3천500㎡ 면적으로 조성된 장미원은 2020년 한차례 확장공사를 거쳐 현재는 5천500㎡ 규모에 이른다. 색상과 크기가 다른 18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이달 초부터 6월 말까지 개화하는 장미는 은은한 향기와 함께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미원은 밀양지역 유명 관광지인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데다,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영훈 밀양시 산림녹지과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장미원을 찾은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26일까지 진행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 효과로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970년대 후반 북한 공작원에 의한 납치된 고교생 5명의 송환기원비 제막식이 24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다.
쥐띠 36年生 마음이 조급해져 선택의 어려움이 있으니 차근차근 생각해 봐요 48年生 해 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찬스로 마음이 들뜨게 하는 날입니다. 60年生 손에 거머쥐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것이 좋아요 72年生 실패와 성공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84年生 환경이 좋더라도 준비가 덜 된 상태이면 일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6年生 싱글은 이성운이 들어와 많은 이성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08年生 일을 시작하는 초반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니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소띠 37年生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면 가볍게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49年生 바라던 것이 있다면 오늘은 얻을 수 있는 날로 보여집니다. 61年生 기대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날은 아니니 조금 더 준비해 보세요. 73年生 주장만 고집하다가는 반발심만 커질 수 있으니 현명하게 대처해야 되는 날입니다. 85年生 헛된 욕심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일에 전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97年生 연인과의 관계가 대등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상대를 꼭 관찰해야 될 것입니다. 09年生 친구나 연인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및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이 주최하는 '2024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다. 2024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앞서 접수 마감된 '2024 한글 콘텐츠 상품화 개발 지원사업'은 한글산업의 육성을 위해 한글 소재의 유,무형 문화콘텐츠를 발굴,개발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한류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을 소재로 한 참신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024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적과 연령,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혹은 팀 단위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는 5월 16일(목)부터 시작됐으며 5월 31일(금)까지 한글 산업화 전용 누리집(www.hangeulmade.org/idea)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한글박물관 소장품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아이디어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한글박물관 누리집(https://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24일 오전 1시 32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27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소방 당국은 인원 84명과 차량 24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전 2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쥐띠 36年生 전반적으로 운이 평탄하니 무슨 일을 해도 순탄하게 지나갈 수 있는 날입니다. 48年生 우월감 때문에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깔보고 무시하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60年生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으며 막혔던 일들도 시원하게 풀리는 날입니다. 72年生 목표지점이 목전에 왔으니 힘이 들어도 조금만 힘내면 바라던 것을 얻을 것입니다. 84年生 흠 잡힐만한 일을 만들지 않으려면 말 한마디라도 신중히 해야 합니다. 96年生 소개를 받기보다는 본인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 더 잘 될 가능성 높습니다. 08年生 몸에 탈이 나더라도 마음 놓고 쉴 수 없어 미리 몸을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소띠 37年生 사회 정의와 질서를 위해 무언가 기여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날입니다. 49年生 신경 거슬리는 말은 삼가고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좋습니다. 61年生 욕심을 부려 이익을 보려고 하면 생각대로 되지 않고 후회만 남을 것입니다. 73年生 오늘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85年生 사소한 일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강단 있게 행동하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힘들더라도 도중에 중단하지 않고 매진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3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5%를 제시했다. 지난 2월 전망보다 0.4%포인트(p) 높였다. 앞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2.3%) 이후 지난해 2월(2.4%), 5월(2.3%), 8월(2.2%), 11월(2.1%) 등으로 수정해왔다. 한은 전망치 2.5%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3%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2.6%보다 낮다. 한국금융연구원의 2.5%와는 같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비교하면 골드만삭스(2.4%)보다 높고, JP모건, 씨티, 노무라 등의 2.6%나 HSBC의 2.7%보다는 낮은 전망치다. 한은은 지난 1분기 성장률(전분기 대비)이 기존 시장 전망치인 0.6~0.7%를 크게 뛰어넘는 1.3%로 집계됨에 따라 연간 전망을 수정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내수 회복 조짐도 일부 나타나면서 성장률이 2% 중반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5일 1분기 성
쥐띠 36年生 언쟁으로 인해 자존심이 상할 수 있으니 가급적 시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8年生 고집을 버리고 타협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주변 사람들과 쉽게 어울릴 것입니다. 60年生 일의 막힘으로 인해 일이 지연되더라도 원칙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유리합니다. 72年生 작은 일을 크게 만들 수 있어 되도록 나의 감정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4年生 상대를 설득하기 보다는 배려해 주는 것이 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96年生 싱글이라면 우연히 만난 사람과 좋은 관계로 발전할 계기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08年生 지나간 과거의 일보다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해요 소띠 37年生 오늘은 저축하는 것 보다 소비 습관을 바꿔보는 것이 좋아요 49年生 책임을 회피하는 것보다 직접 부딪혀 해결하는 것이 좋아요 61年生 재물 욕심이 있더라도 지나친 욕심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전반적으로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85年生 넓은 시야를 갖고 세상을 바라봐야 앞으로 나아갈 길이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97年生 당신에게 일편단심인 상대의 마음을 배신하는 것은 매우 나쁜 행동입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7월 1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기념식에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과 박현우 구의원 등 구청 및 구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김형성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21년 동안 생활현장 전반에서 구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다”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구민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중심에 두고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책임과 혁신을 함께 갖춘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 공단이 관리 및 운영해야 할 시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구청장 및 이사장 표창과 기념 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센서스 100년'을 맞는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 가족돌봄시간과 결혼 계획, 비혼동거 등 새로운 항목을 도입해 우리 사회 변화상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과 전화조사로 시작된다. 통계청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표본조사 항목을 전 주기와 동일하게 총 55개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13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해 현장조사 하지 않으며, 전주기 대비 신규 항목은 7개, 중지 항목 7개, 수정된 항목은 18개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결혼에 대한 인식, 가구 형성의 다양화, 고령화, 다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측정하기 위해 신규 항목을 개발했다. 9세 이상 국민에게 묻는 '가족돌봄시간'이 대표적이다. 이는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이른바 '영케어러'를 포함해 돌봄 청년 실태를 파악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문항은 '질병, 노령, 장애, 건강 문제 등의 이유로 대가 없이 지속적으로 돌보는 가족(친인척)이 있는지'를 묻는다. 달라진 사회상을 반영해 결혼 계획과 의향도 새롭게 조사한다. '가구주와의 관계' 문항에는 '비혼동거' 항목이 신설돼 결혼과 동거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는 “노후에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면 공단에서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저금리로 빌려 주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제도’(일명 실버론)를 활용하시라”고 밝혔다. 은퇴 후 국민연금 외 별다른 수입이 없는데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은퇴 후 전․월세 보증금을 마련해야 할 수도 있고, 건강이 나빠져 치료․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때 국민연금공단이 2012년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소액이지만 목돈을 대부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실버론’이라 불리는 노후긴급자금 대부는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제도이다. 실버론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국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이다. 국민연금의 대표 급여인 노령연금과 분할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 수급자가 이에 해당한다. 다만, 국민연금에서 받은 대부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사람, 연금급여 지급이 중지·정지 또는 충당 중인 사람, 개인회생(파산 신청) 후 면책이 확정되지 않은 사람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실버론 신청자는 본인의 연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23일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4선 의원인 김 총리는 대표적인 '신명'(신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개원 3주년 기념식이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 기념식은 지난 3년간 보내주신 구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남은 1년간의 임기 동안에도 지역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이영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정진원 초대 의장과 역대 의장, 지지환 경찰서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본지 발행인) 등 지역 내 주요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유공구민 표창, 개원 3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시루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7명의 의원들이 지난 3년간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의원들의 활동을 회고하고, 남은 1년의 열린의정, 정책의정, 바른의정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영등포본동 안옥희 구민 등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현우 영등포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신길1동·여의동)은 3일 오후 구의회 정문 앞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의원은 “결격사유를 지닌 김민석 후보자를 절대 총리로 인준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시위 중단을 촉구하며 항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