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병무청에서는 병역사항 공개 중인 4급 이상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이 변동되는 경우 이를 관보와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신고의무자는 병역사항에 변동이 있는 경우 2025년 1월 중에 소속기관의 장에게 변동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변동 신고는 2007년생(2007.1.1.~12.31. 출생자, 병역준비역 편입대상) 직계비속(남성)이 있는 경우 또는 입양 등 가족관계에 변동(가족관계등록부에 의해 확인되는 경우만 해당)이 발생한 경우 병역사항 변동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신고할 병역사항은 2007년생의 경우 병역준비역 편입사항을, 가족관계 변동(입양 등)이 있는 경우 신고일 현재 병역사항을 신고하며, 신고 방법은 ①서면 신고 시, 병역사항 변동신고서(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지 제10호 서식)를 작성해 신고기관에 제출하고, ②인터넷 신고 시, ‘병무청 누리집-병역사항공개・열람(공개/개방)-병역사항신고’에서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병무청은 1999년 병역사항 공개제도를 도입해 올해로 25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병역사항의 투명한 공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6일, 도시제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실력을 갈고닦아온 장인 12명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27일 서소문1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서울시 우수 숙련기술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술 인력 고령화로 기술 단절이 우려되는 도시 제조업의 명맥을 잇고,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는 의류봉제(1명), 주얼리(4명), 기계금속(5명), 인쇄(2명) 등 4개 분야 총 12명이 선정됐다. 숙련기술인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기술개발 장려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각 분야 숙련기술자의 경험을 후배 소공인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도시제조업 관련 기술교육원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특강 기회도 준다. 주얼리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박영선 스톤앤골드양행 대표는 "그동안의 힘들었던 과정이 보상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지식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대표는 주얼리 분야에서만 36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장인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작년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총 규모가 1조9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공개한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분 1천68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1조8,869억 원이다. 이를 연간 규모로 환산하면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22조6,425억 원으로 추정된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진료다. 종별로는 치과의원이 7,414억 원(39.3%)으로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컸고, 의원 4,316억 원(22.9%), 병원 2,616억 원(13.9%), 한의원 1,417억 원(7.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항목별로 보면 의과 분야에서는 도수치료 진료비가 1,208억 원(13.0%)으로 가장 크고, 체외충격파치료 700억 원(7.5%), 1인실 상급병실료 523억 원(5.6%) 등이었다. 병원급과 의원급에서 모두 도수치료 진료비가 각각 516억 원과 69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치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지르코니아 진료비가 2,722억 원(34.0%)으로 가장 컸다. 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명절 성수 식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무신고·무등록 영업 행위 여부 등이다. 시는 명절 음식 문화가 변하는 흐름에 맞춰 반찬·제수 음식을 만드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의 불법행위 또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현장 단속은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를 방문해 원산지 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한우는 구매 후 유관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돼지고기는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를 활용해 원산지를 판별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업체를 형사입건하거나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최원석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이번 점검은 사전 예고 후 실시하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련 조치를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와 안전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아동 급식이 이뤄지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후드·덕트, 조리시설의 위생 상태 ▲식품 소비기한 또는 제조일자 기재 여부 ▲식중독 예방 규정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단속보다는 위생 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지도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은 최대한 가열 조리한 식단으로 운영하고, 굴‧조개 등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과 위생 교육도 병행한다. 만약 위생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이 발견된 지역아동센터에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겨울방학 및 연휴기간 대비 ‘아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024학년도 꿈더하기학교 고등과정 수료생 4명 전원이 취업과 대학 진학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꿈더하기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구립 대안 교육기관으로, 구가 장애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인 특별한 교육 공간이다. 현재 지역 내 발달장애 중‧고등학생 18명이 재학 중이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 수료생 4명은 각각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위드의 오케스트라 단원 ▲뮤지컬 극단 ‘라하프’의 배우 ▲남부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훈련생 정식 선발 ▲협성대학교 에이블아트과 대학생으로 취업과 진학에 성공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입학 초기, 정해진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던 A학생은 특수교사의 꾸준한 동행과 지도로 드럼교실, 감각운동 등 다양한 자극 활동 수업에 참여하며 행동의 폭을 넓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A학생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채용됐다. 또한 B학생은 규칙적인 업무 수행과 긴 시간 집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담임교사와 함께 여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2일 2025년도 을사년을 맞이해 전년도 업무유공자 표창과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어 3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우 서울병무청장 직무대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구호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한의사회와 협력해 약품·의약외품 1만6천여개, 한방의약품 4천여개 등 의료 물품 2만여 개를 지원한다. 담요·속옷·일회용품 등 응급구호 물품 200여 세트도 3일 무안으로 보낸다. 사고 직후 구급 차량 7대와 구급요원 15명을 지원한 데 이어 유가족과 전남도의 요청을 반영한 후속 지원이다. 시는 인력, 이동형 화장실, 휴게 버스 등도 전남도와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학회 등을 통해 재난심리 전문 상담 인력 84명을 확보하고 상담 버스 1대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 재난대응바로봉사단 소속 1천여명의 봉사자도 대기 중이다. 준비된 심리상담 인력과 버스, 자원봉사자는 전남도의 요청이 있을 때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2만1,011명이 다녀갔다. 분향소는 오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 방문 등으로 ‘2025년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영등포 대전환을 위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구는 2일, 오전 10시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모범 공무원 표창과 행정 우수사례 선정 부서 시상으로 시작된 시무식은 최호권 구청장 신년사, 직원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2025년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사업 등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등포를 명품 주거공간을 갖춘 서남권 신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후 구는 구청에서의 시무식을 마치고, 올해 첫 본격적인 일정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시무식을 이어갔다. 매년 실시해오던 관행적인 시무식에서 탈피해 영등포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핵심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진 것이다. 먼저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역 역사 옥상에서 경부선 철도 일대를 둘러보며,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120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3일, 공공 체육시설에서 음주나 흡연을 한 경우 해당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 등의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시는 지난 12월 26일 제24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조례 68건과 규칙 13건 제·개정안을 의결했다.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는 공공 체육시설에서 음주, 흡연, 취사를 한 경우 해당 시설 사용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파트 층간 흡연 피해 구제 방안을 다룬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아내가 임신한 서울시의회 남성 공무원이 병원 동행을 위해 특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도 공포됐다. 자율주행 버스도 공영 차고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도 의결됐다. 이 외 새로 짓는 아파트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의무 설치하게 하는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도 공포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매년 봄꽃 축제와 서울 세계불꽃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의 대표 명소이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여의나루역 출구 앞은 각종 행사와 한강을 찾는 시민들로 인해 인파 밀집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여의나루역 2‧3번 출구 앞 2개소에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방송 시스템’을 연계 구축해,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제곱미터당 인원 수를 실시간 분석하고, 거리 밀집도를 ▲보행 원활 ▲주의(3인 이상/㎡) ▲경계(4인 이상/㎡) ▲심각(5인 이상/㎡) 4단계로 구분해 전광판에 표출한다. ‘주의’ 이상 단계가 되면 폐쇄회로(CC)TV에 부착된 확성 스피커를 통해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1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대한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집중신고제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경제·민생 분야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규제개혁을 넘어 규제철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규제를 발굴·관리하는 것이 규제철폐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 경제활동 중 비중이 높은 도소매, 전문서비스 등 각종 규제의 영향으로 경영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주요 산업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 과도한 규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100일 규제 집중신고제는 오세훈 시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시민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규제철폐'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민이 신고한 규제는 소관부서에서 존치 필요성을 원점 재검토하고, 개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 주재 규제철폐회의에 상정해 논의 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철폐할 계획이다. 규제 신고는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를 통해 가능하다. 규제개혁신문고는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국민참여형 범정부 온라인 규제창구다. 이를 통해 서울시정 관련 규제를 신고하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