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회장 이정세)가 5월 6일부터 ‘안보전시관’ 운영을 시작했다.유공자회는 “최근 북한의 거듭되는 전쟁위협에 따른 굳건한 국가안보 확보와, 호국보훈 정신 고취 및 6.25의 올바른 실상과 전쟁의 참혹함을 널리 알리고자 6.25 안보전시관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시관은 신길5동 제2경로당 3층에 위치한 유공자회 사무실 내에 설치됐으며, 매주 월·수·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유공자회 “특히 6.25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초·중·고 학생들의 관람을 적극 환영한다”며 “관람시 6.25 참전회원의 자세한 설명과 전쟁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공자회 사무실(832-6250), 또는 구청 사회복지과(2670-3387)로 문의하면 된다. /신예슬 인턴기자
물 속 괴물체의 정체는?
5월 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전통국악 한마당 ‘오다아 아리랑’ 공연이 열렸다.강규화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이 총감독하고, 무용가 박종필 씨가 연출한 이날 행사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등재 기념공연’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민주당.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에도막부 시절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다아 아리랑’은 당대 최고 권력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짝사랑하는 조선여인으로 묘사된 ‘오다아 줄리아’(조선이름 이수란)의 일대기를 그려낸 작품이다.도쿠카와 이에야스의 청혼을 거절한 오다아는 그의 분노를 사서 고우즈시마라는 곳으로 유배되지만, 현지 주민들을 감화시켜 조선의 민요 ‘아리랑’을 함
사단법인 국민문화복지장애인협회(구 곰두리문화봉사단. 회장 박선영. 이하 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제10회 문화복지한마당축제’가 5월 7일 영등포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문화축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춘수·최웅식·김정태 서울시의원과 고기판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영등포지역 구의원들 및 시민 2000여명이 함께 했다.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민주당. 영등포을)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본인도 지체장애 2급”이라고 밝힌 박선영 회장은 “우리의 사회구조가 장애인과 소외된 어르신들이 생활 하시기에 얼마나 많은 불편함이 있는지 아실 것”이라며 “25년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그는 “한 사람의 마음보다
연안장악회 차준상 이사장이 신기한 마술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5월 3일, 차 이사장은 ‘양평3가 어린이집’(원장 김혜경) 원생들 앞에서 몸소 배운 마술 몇 가지를 선보였다. 초보 실력이긴 하지만, 자신들을 향한 진심이 느껴지는 할아버지의 마술공연에 어린이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차 이사장은 “각박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싶은 작은 소망에서 시작된 배움이 실천에 옮겨진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술 및 웃음 치료 교육에 더욱 정진, 보다 숙련된 솜씨로 아이들 앞에 서서 꿈과 희망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차 이사장에 이어 진짜 마술사인 이현정 씨가 스카프 마술, 카드 마술,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동전 마술, 지팡이 마술 등을 펼쳐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월 3일 영등포문화원에서 열린 ‘지방문화원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발표회’에서, 사전행사로 비보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2월 28일 명지춘혜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김남균 기자
아빠를 흉내 내는 쌍둥이 아기들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영상
“41만 영등포구민의 대변지” 영등포신문(대표 김용숙)이 주최하고, 영등포구와 해군홍보단이 후원한 ‘제2회 여의도 봄꽃축제 페스티벌’이 4월 15일 밤 7시부터 9시까지 두시간 동안 여의도 국회 동문 하늘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영등포지역 인사들은 물론 홍영서 대령(해군 정훈홍보실장), 박기주 국방홍보원 국방FM 라디오 국장 등 외부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행사는 단순한 지역축제가 아닌, 사실상 국민축제로 치러졌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인파중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는 등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긴 이들은 정작 타 지역에서 온 주민들이었다. 자기소개에서 드러난 거주지만 해도 양천, 서초 등 서울지역 외에 목포, 강원도 등 전국 각지였다.사회자인 코미디언 김태호 씨의 입담과 김용숙 영
‘제9회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 개막식이 4월 12일 저녁 여의도 국회 동문 하늘무대에서 개최됐다.조길형 구청장의 개막식 선포로 시작된 행사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영등포을),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두연 경찰서장 등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특히 영등포 지역 외의 시민들도 모여 함께 축제를 즐겼다. /김남균 기자
41만 영등포구민을 대변하는 영등포신문사에서는 여의도를 찾는 수백만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봄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 15일 오후 6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 여의도 윤중로 국회 동문 특설무대에서 ‘제2회 여의도 봄꽃축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인기 코메디언 김태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선 국내 정상급 퓨전음악과 사물놀이, 마술, 스포츠댄스가 펼쳐지며 인기가수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문의 : (02)2632-8151~3(영등포신문사 축제준비위원회)
우리은행 영등포구청 및 여의도자이 영업본부가 3월 26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을 방문, 후원금 전달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마켓을 방문한 우리은행 측 직원들은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한 후,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10가구(수급자 및 저소득층)를 직접 방문해 선호물품을 전달했다.사회복지협의회는 “전달받은 후원금은 푸드마켓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물품을 사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표민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3학년 1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센터에 단체 방문이 어려운 학교 사정을 고려해 서울병무청에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안내 및 군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천여 개 중 5만 3천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근거를 신설한 것으로, 실질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입법 성과다. 개정된 조례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서울시가 실시할 수 있는 경영 및 창업지원 사업의 하나로 명시(제8조 제7호의3)해, 관련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갖췄다. 김혜영 시의원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현재에도 키오스크 사용이나 온라인 판매조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단순한 재정지원만으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진정한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실태조사 결과에(2021년 기준)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전체의 15.4%에 불과하며, 특히 제조업(7.6%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변경으로 인해 서남권 문화벨트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김태희 신임 서울시 문화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문래창작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벨트 구축이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변경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문래동 건립은 문래창작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었다”며 “부지 변경은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전략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7억 5천만 원, 지방비 97억 5천만 원 등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