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용산고등학교 내 호국동산에서 용산고등학교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국가보훈부장관, 명비 각인 대상인 용산고 출신 6‧25참전유공자, 용산고등학교장 및 임직원과 재학생,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보훈부장관 기념사, 주요 내빈 및 6‧25참전유공자의 축사, 학생대표 감사편지 낭독, 제막 순으로 진행되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용산고 6‧25참전유공자 명비는 6‧25전쟁 당시 참전한 용산고 출신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기 위한 명비로서 총 304명이 각인되어 있으며, 용산고등학교 내 현충시설인 서울학도포병참전자명비, 서울학도병참전기념비, 순국학도탑과 함께 호국동산에 위치하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14일 오후, 신길동 어울숲 근린공원에서 구민들과 함께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잎이 새로이 피어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예년보다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겼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진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 이성수 의원 등 내빈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함께 왕벚나무, 산수유, 화살나무 등 총 5천 주의 묘목을 식재했다. 또한,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앞서 ‘내 나무 갖기’ 이벤트가 열렸다. 구민들은 각자의 특별한 사연을 나누며 나무를 심고, 소망이 담긴 기념 표찰을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0일에는 안양천, 중마루 근린공원, 원지 어린이공원에서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오늘 구민들과 함께 심은 꽃과 나무들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자알림서비스는 고정형 및 이동형 폐쇄회로(CC)TV 단속구역 내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예정 사실을 문자로 안내해, 차량을 자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과태료 부과 전 이동 기회를 제공해 과잉 단속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한다. 구는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과 출퇴근 시간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 지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고정형‧이동형 폐쇄회로(CC)TV가 차량을 촬영한 뒤, 문자알림서비스로 단속 예정 사실을 안내한다. 이후 10분 이내에 차량을 이동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구는 기존 5분이던 단속 유예 시간을 10분으로 확대해 운전자에게 충분한 이동 시간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통합가입도우미’ 앱 또는 누리집, 구청 주차문화과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1명의 운전자만 등록 가능하며, 차량 또는 휴대폰 번호가 변경될 경우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구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의 11개 세부지표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 63점을 크게 상회한 83.82점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등급은 전체 23.9%인 54개뿐이다. 특히 구는 관리체계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한 조직과 인력 운영, 시행계획 수립, 품질관리 교육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타관리 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 적극 이행, 공공데이터 제공 및 오류 신청 처리, 데이터 값 관리, 진단결과 조치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 발굴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구민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 등급, ‘2024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3일,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 낮에 시간 내기 힘든 1인가구를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10개 자치구에서만 제공하던 토요일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로 넓혔다. 또한 평일(월, 목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8시로 연장해 야간에도 운영한다. 시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 북부·남부회로부터 협조받아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이다. 주거안심매니저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신청자는 주거안심매니저로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유의사항 등 전월세 계약상담, 전월세 형성 가격 및 주변 정보 등 주거지 탐색, 집보기 동행, 주거지원 정책 안내, 계약 과정 동행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 누리집(1in.seoul.go.kr)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서 하면 된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시행 첫해 1,924건에서 2023년 3,643건, 2024년 5,211건으로 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3월 14일 오후, 어울숲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나무심기에 앞서 ‘내 나무 갖기’ 이벤트가 열렸다. 구민들은 각자의 특별한 사연을 나누며 나무를 심고, 소망이 담긴 기념 표찰을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주민 약 300여 명과 함께 왕벚나무, 산수유, 화살나무 등 총 5천 주의 묘목을 식재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3월 20일에는 안양천, 중마루 근린공원, 원지 어린이공원에서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늘 구민들과 함께 심은 꽃과 나무들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를 아름다운 동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서울고용노동청(청장 권태성)과 ‘중소기업의 일·육아 균형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추진하는 ‘서울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등 양육친화 기업지원 사업과 서울고용노동청의 기업·근로자 고용노동 행정서비스를 연계한 one-stop 일·육아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일·생활균형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 사업과 서울고용노동청의 산업안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연계 추진으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청년 취업지원과 일·육아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고용복지+센터 1층을 개편했다. 이곳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재단의 스마트워크 좌석을 마련해 양 기관 협업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일·육아 통합서비스 제공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 중단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조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찰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 100%를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선고일을 전후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선고 전날에는 서울경찰청 ‘을호비상’을 통해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 전국 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2번째로 높은 단계인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전국에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동순찰대·형사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다.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인근에 경찰 차단벽이 설치돼 있다.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기동대와 안전펜스 등을 집중 배치하고, 헌재와 헌법재판관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 경호대와 형사,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한다. 국회·법원·수사기관 등 국가 주요 기관, 언론사, 국민의힘·더불어민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첫출발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국내 주요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 한화손해보험 총 8개 기업·기관과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임상엽 CJ주식회사 ESG경영추진 단장, 안범환 SK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자립청년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SOS자금’을 6억1천만 원 규모로 조성한다. 관련법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 등의 자립지원 기간은 보호종료 후 5년으로 한정돼있다. 이에 보호종료 이후 3∼5년 차가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정서적 불안도가 높고 삶의 만족도는 낮아져 적절한 추가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3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박장혁 동부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 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고객가치부·신용보증부·재기지원부·자영업지원센터·상권지원센터 등을 총괄하는 사업전략 부문을 맡는다. 박 상임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을 거쳐 2001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근무하며 동부지역본부장, 특화사업센터장, 신용보증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썼다. 2016년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2019년에는 지역재단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특화 보증상품을 도입했다. 중소기업금융지원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상임이사는 “보증상품과 지원제도를 개발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근거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신규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워라밸 포인트제는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등급별로 서울시장 표창, 기업홍보 지원, 서울시 세무조사 유예, 일반용역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작년 6월 시작했다. 새로운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육아휴직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지원이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에 기업이 지급하는 급여에 더해 서울시가 추가로 월 20만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노력(14일 이상 공고)에도 채용이 어려운 경우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과 별도로 육아휴직자의 업무분담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최대 1년 지급한다. 출산휴가 마지막 30일에 대해 통상임금에서 정부지원금(210만원)을 제외한 출산휴가 급여를 출산휴가자에게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모집을 상시로 전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한다. 두 자녀 이상 출생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이후에도 집회 및 시위로 인한 통학로와 교육 활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혼잡이 예상되는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덕성여중·고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 찬반 집회로 헌법재판소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수많은 인파로 학생 안전이 우려되며, 특히 선고일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헌재 인근 11개 유·초·중·고·특수 학교가 선고일에 임시 휴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 2곳(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유치원), 초등학교 3곳(재동초·교동초·운현초), 중학교 2곳(덕성여중·중앙중), 고등학교 3곳(덕성여고·중앙고·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곳(경운학교)이다. 이들 학교 상당수는 선고 하루 전에도 임시 휴업이나 단축 수업을 실시한다.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도 선고 당일 휴업을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은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한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서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