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5일 오전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장 상인과 사진을 찍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4·10 총선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오산과 평택을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산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찾아 상인회 간담회를 하고, 오산 지역구 전략공천을 받은 EBS 스타 영어강사 출신의 김효은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난다. 오산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내리 5선을 한 지역으로,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안 의원을 컷오프하고, 영입인재인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공천했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평택으로 이동해 유의동(평택병) 정책위의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어 평택에 출마하는 유 정책위의장, 한무경(갑)·정우성(을) 후보와 함께 학부모 교육간담회에 참석하고, 현지 전통시장인 통복시장도 방문한다. 지난 총선까지 갑·을 두 선거구였던 평택은 이번 총선부터 갑·을·병 세 선거구로 분구됐다. 지난 총선에서 갑 선거구는 2.8%포인트(p) 차이로 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을 선거구는 1.6%p 차이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당선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3.15 의거 기념일인 15일 오전 영등포역 광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은아 예비후보는 “영등포갑에서는 민주당 출신 후보 두 명이 격돌하고 있다. 누가 이기더라도 민주당의 승리,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려던 사람의 승리, 문재인 정권을 연장하려던 사람의 승리인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연장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뛴 후보 말고도 정권교체를 열망한 후보가 선택지에 있어야 했기에, 허은아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등포를 서울시 최고의 매력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자존심을 살리고 영등포의 가치와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허은아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허은아입니다. 저는 오늘 영등포갑 출마를 선언합니다. 부모님께서 이곳 영등포 청과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하시며, 성실하게 살아오신 덕분에, 저는 승무원, 중소기업 창업, 국회의원까지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지켜온 견고한 명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그 가치를 믿기에, 유명한 정치인이 아닌, 가슴으로 기억되는 정치인이 되기를 희망합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혜영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 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 도입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의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동 조례안은 ESG경영을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으로 정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등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 관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조례안 제5조는 “서울시장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 활성화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5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2020년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서울시의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아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양천구 목2동 523번지 일대,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정비계획이 조만간 수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구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갑)이 공약으로 제시해 시작된 사업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시설 및 지역필요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해 고밀복합개발로 추진된다. 작년 10월에는 황희 국회의원, 최재란 시의원과 함께 SH공사 김헌동 사장이 염창역 역세권활성화사업지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준다면 백년주택을 지어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 최근 SH공사에서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면서 사업 진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발주된 용역은 단독입찰로 유찰돼 18일 재공고 후 입찰 결과에 따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22년 시의원이 된 후,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와 끈질기게 협의했다”며 “이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아침 출근길 인사를 나누고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14일 양평역과 선유도역을 찾아 출‧퇴근길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예비후보는14일 아침과 저녁 각각 양평역과 신길역에서 출‧퇴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오후에는 강득구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안양천 국가정원화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을 위한 힐링공간 조성을 약속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14일 민주평통 20기 임원모임, 신길3‧4동 여성산악회, 신길2동 재개발정비조합 이사회 등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실력과 경험으로 더 나은 영등포의 미래로 향하는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대상, 미래를 여는 기업&인물 대상’에서 ‘2024 대한민국 지자체의정대상’과 ‘2024 우수시의원 의정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SISA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중앙회와 (사)서울시민회 주관으로 선정위원회가 평가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최 측은 수상자 선정 이유에 대해 “김재진 시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기질, 실내공기질, 공원녹지, 아리수 품질향상 등 환경에 대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도시 안에서 중요한 환경 중의 하나인 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신호기 개선, 지상철도 지하화, 보행로 개선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은 세계적인 대도시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시의원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대림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대위 의장을 맡은 양창영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영등포을 시‧구의원과 당협위원회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하며, 박용찬 예비후보의 도전을 응원했다. 박용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5년 동안 지역 현장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과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폈고, 영등포 발전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586 운동권보다 더 위험한 세력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 주요 무대에 등장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는 저 혼자만의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우리 모두의 선거다. 우리 모두 힘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양창영 전 의원도 “지난 선거 당시 제가 코로나19로 인해 힘을 보탤 수 없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박용찬 후보를 도와 모든 힘을 다하겠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