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찰서 직원이 유실물로 접수된 교통카드 잔액 약 800만 원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50대 여성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 7월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간 동작경찰서 범죄예방대응질서계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유실물로 접수한 교통카드 500여 장의 잔액 약 8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충전기에서 교통카드 잔액을 자신의 계좌로 옮기는 방식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월 한 시민으로부터 잃어버린 교통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교통카드의 출금 기록을 추적한 결과 A씨 범행을 적발했다. 이후 A씨는 부서를 옮겼고 현재는 휴직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A씨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회장 김기남) 회원 92명은 지난 17일, 충남 예산에서 개최된 충남도민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수덕사를 방문해 가을의 정취가 물든 사찰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수덕사의 아름다운 경관은 참가자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를 선사했다. 이어 예산 상설시장을 찾은 회원들은 고향의 특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많은 회원들이 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맛을 회상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고, 이를 통해 고향에 대한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김기남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고향의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깊이 있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7일 오후 1시 영등포구청 사거리에서 유턴 중이던 지게차의 지게 발에 배달 오토바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관계자들이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료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불법 담배공장을 운영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16일 담배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여성 8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중 작업반장을 맡은 1명은 구속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적어도 1년 전부터 대림동에서 불법 담배공장 2곳을 운영하며 약 13억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하루에 150보루 분량의 담배를 생산했으며, 한 보루에 약 2만5천 원을 받았다. 특히 초등학교 맞은편 주택가에 있는 한 공장에는 ‘란제리 재단 전문/대형재단판구비 ○○재단’ 간판을 걸고 위장 영업을 했으며, 중국인이 선호하는 담배브랜드를 도용한 ‘짝퉁 담배’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대림동 일대에 두 군데 공장에서 불법 담배를 제조하고 있다는 주민 제보를 토대로 탐문해오다가, 지난 12일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검거된 8명 중 4명은 불법체류자인데, 이들이 불법을 알고도 신고하지 못하도록 불법체류자 위주로 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담배 1,360보루와 13만 개비, 담뱃잎 280㎏, 압축기와 건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제24회 영등포구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5일 영등포구 오목교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200여 명의 동호인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게이트볼협회(회장 한효섭)가 주관해 열린 이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노후 생활과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장, 영등포구체육회 오성식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효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등포구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회를 위해 참석해준 구청장 및 구의장, 체육회장 등 주요한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게이트볼 근방 화장실 설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오목교 남부팀 우승, 대림1동A팀 2위, 영등포본동A팀과 양평1동팀이 공동 3위를 수상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보급에 더욱 집중하는 특별 교육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엑스, 세텍 베이비페어&육아교육전에 참가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강습을 진행하고, 자치구 지역 축제에서 방문객들을 교육한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강습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AI CPR 강습 애플리케이션 보급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도 시민들에게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적십자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학습 후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 교육은 세계 응급처치의 날, 세계 심장의 날 등 응급처치와 관련된 국내·외 기념일이 다수 포함된 10월부터 시작해 안전의식 함양과 심폐소생술 보급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12월까지 추진된다. 김선희 적십자 재난안전센터장은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들을 미리 체험하고 극복해 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장진 일대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고 철수 작전에 성공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를 10월 17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한미동맹 71주년을 맞아 정부 주요인사, 한·미 해병대 장병,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2,600여 명이 참석해 ‘장진호 전투영웅!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 해병 1사단과 미 육군 7사단 2개 대대, 영국 해병 제41 코만도부대, 미군에 배속된 국군 카투사 장병 및 경찰 화랑부대원들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적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에 성공, 중공군에 큰 타격을 입히면서 남하를 지연시킨 작전으로,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는 10월 15일 노인의 지역사회 삶을 지원하기 위한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영등포 행복마중사업은 어르신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마중나가는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노년기에 행복한 삶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만나고, 배우고, 즐기며 가족처럼 서로를 살피는 관계로 필요한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비롯해 지역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지역사회 삶을 지원하기 위한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의 의의교육(서울대학교 하정화교수) 및 사업내용과 매뉴얼을 공유함으로써 영등포 행복마중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호권 구청장도 함께하며 박영숙 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노인이나 장애인의 통합돌봄이 중요한 사회복지 방향으로 매우 효과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등포 행복마중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행복마중이 되도록 널리 전파되길 소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은 지난 10월 12일 부터 매주 토요일 총 4주간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상주보육원 학생 대상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5월 5일 진행한 '상주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건강자람이 캠프’를 시작으로 6월 12일 및 7월 24일 '병원 직업체험활동·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병원 직업체험활동·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보육원 학생들이 상주적십자병원에 방문해 멘토들을 다시 만나 건강을 점검해 의미를 더했다. 김혁수 병원장은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이끄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올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전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상주적십자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디모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용덕순) 산하의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유스비전스쿨청소년전용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1일, 2024년 ‘제5회 가을아 반갑다’ 국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유스비전스쿨청소년전용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영등포구청의 후원으로 원예교실을 통해 심은 국화꽃 등 여러 가을꽃들을 전시했으며, 나눔장터와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나눔장터와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은 방글라데시 대홍수로 위기 상황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의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굿네이버스 지원 ‘그린잡(JOB) 체험하잡(JOB)’ 환경수업 작품 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환경’이 중요한 시대를 맞이해 센터 이용 아동들이 환경관련 직업을 체험하며 지구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이바지하는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들을 담은 사진과 아동들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축제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 장윤석 신길1동장, 이은경 신길7동장 등이 함께하며, 행사를 준비한 아동청소년들과 센터이용 학부모들, 센터 관련 타 기관 관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뉴진스(NewJeans)의 해린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패션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지난 11일 해린이 디올과 함께한 11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디올 앰버서더인 해린은 새롭게 출시한 파인 주얼리와 여러 의상을 소화하며 반짝이는 매력을 뽐냈다. 해린의 도도한 눈빛과 아우라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해린은 화보 촬영과 병행한 인터뷰에서 '고민이 있거나 리프레시가 필요할 땐, 자주 쓰는 공책을 꺼내 지금의 감정이나 생각을 적어 내려간다'라며 '혼자 그것들을 더 깊게 들여다 볼 때 다시 힘과 용기를 얻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해린은 눈이 '반짝여지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알아갈 때, 내가 관심 있는 분야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설렌다'라고 답했다. 그는 '순수한 마음이 오갈 때, 그리고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반짝이고 찬란하며 아름다운 건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며 '무언가를 창작하다 보면 문득 커다란 기쁨에 휩싸이는 순간이 있는데, 그때 잠깐 반짝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는 나를 앞으로 더 나아가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Whiplash'(위플래시)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에스파 미니 5집 앨범 'Whiplash'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 'aespa WEEK – #Whiplash_mood '(에스파 위크 – #위플래시 무드)는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9길 41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는 'Whiplash' 앨범 콘셉트를 재해석, 불가항력적인 존재로서의 아이-에스파(ae-aespa)를 스피커 오브제 조형물이 설치된 무대와 DJ 부스, 대형 LED 미디어월 등 유기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키네틱 대형 오브제와 공간으로 표현하여, 마치 공간 전체가 살아 숨 쉬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는 오감 만족형 공간으로 꾸며져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앨범 발매일 당일인 10월 21일에는 팝업 스토어 프리 오픈을 진행, 오후 8시부터는 에스파 공식 팬클럽 멤버십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신곡을 몰입감 있게 청취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Whiplash_mood PRE LAUNCHING PARTY'(#위플래시 무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6일 송파구 잠실선착장 부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한강버스 주변에서 관계자들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도입, 대상지 선정부터 정비구역 고시까지 당초 5년 정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7개월로 단축했으나 목표치인 2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해 구역 지정 지연을 없애기로 했다. 처리기한제 기준에 따라 재건축 사업지는 신속통합기획 완료 후 2개월 내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상정을 요청해야 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완료 후 3개월 내로는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정비계획안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오는 12월 30일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 2∼5구역과 대치 미도아파트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처리기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처리 기한 내에 다음 사업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면 기존 신속통합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단지로 전환된다. 이 경우 재건축 사업을 하려면 새롭게 정비사업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병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삼성물산은 16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날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총 9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7천987억원 규모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한강 변에 인접한 입지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5·9호선이 지나는 여의도역, 9호선·신림선이 지나는 샛강역이 모두 가까운 역세권에 있다. 또 더현대서울과 IFC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으며 여의도 초·중·고 등의 학군과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까지 갖춰 여의도 일대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202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3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일정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20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5일 오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 마련된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불꽃 축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행사 종료 후 귀가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휴일에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잘 챙겨서 오늘도 잘 마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소방·경찰 관계자들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보며 다중 인파 관리 현황과 차량 통제 및 응급 의료 부스 설치·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1월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한강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의 장기 지연과 반복되는 충돌사고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전면적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연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완공 시기가 2025년 12월로 재조정되었다. 그러나 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부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와 현장 진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현 추진 속도로는 2025년 완공도 어려우며 2027년 이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위원장은 사업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예산 부족에 따른 연차적 순연뿐 아니라, 한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위험성을 간과한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한강에서만 512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고, 매년 100건 이상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간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에 따른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