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월 28일까지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주거편의지원 사업’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생활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보장해 주는 복지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문턱 제거 △문 교체 △화장실 개조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디지털 리모컨 도어락 설치 △경광등 설치 등이다.
예를 들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경우 이동에 방해를 주는 문턱을 없애거나 이동이 편리하도록 경사로를 설치해주고 안전 확보를 위해 벽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바닥타일 등을 설치해준다.
지원대상은 장애등급 1~4급 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장애인(중위소득 50% 이하)가구다. 단 주택소유주가 집수리를 동의하고 공사 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해야 한다.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1,2차 현장실사를 나가 장애인 개개인의 실내이동유형, 거주환경 상태, 개선요구사항 등을 파악한다.
이후 최종 지원 대상자는 장애등급이 높은 순, 소득수준이 낮은 순, 개조가 시급한 순을 고려해 선정된다.
희망자는 2월 28일까지 신청서와 임대인 동의서(임차가구만 해당),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총 9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