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선관위는 서울지역 22개 조합(농협 19개, 수협 2개, 산림조합 1개)에 총 43명이 등록해 평균 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서울지역에서는 21개 조합에 총 51명이 등록해 평균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영동농업협동조합이며,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총 6개 이다.
선거운동은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후보자만 할 수 있으며, 선거공보 발송, 선거벽보 부착, 어깨띠·윗옷·소품 이용, 전화 및 정보통신망 이용, 명함 배부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번 조합장선거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합장선거 후보자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