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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월의 청춘' 4人4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등록 2021.04.26 13:21:5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3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이도현(황희태 역), 고민시(김명희 역), 이상이(이수찬 역), 금새록(이수련 역)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시대적 배경 속 두 사람의 애틋한 만남과 더불어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시선을 뗄 수 없게 전개돼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6일(오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이 '오월의 청춘'에서 맡은 캐릭터들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있어 네 남녀의 사연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먼저 이도현은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맞서는 '황희태' 역에 완벽 몰입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견과의 전쟁'이라고 쓰인 글귀를 가슴에 새기듯 비장하지만 깊은 아픔을 표현하고 있는 것. 그는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 황희태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내면을 표현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어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은 고민시의 물러섬 없는 태도에서 인물이 가진 단호한 성격이 느껴진다. 특히 '백의의 천사'를 '백의의 전사로' 고쳐 쓴 문구가 그녀가 어떤 캐릭터일지 더욱 궁금케 만든다. 고민시는 고향을 떠나와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단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김명희의 절실함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이상이는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무역회사 비즈니스맨 이수찬 역으로 변신, 짙은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다.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표정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글귀가 부유층 장남이 가진 고뇌를 드러내고 있는 것. 매력적인 슈트 차림의 그가 가진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이수찬(이상이 분)의 세 살 터울 동생 이수련을 맡은 금새록은 80년대 학생운동에 앞장서는 인물의 불안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법학과 잔다르크'로 통하는 그녀는 부유층 집안의 부채감이 느껴질수록 학생들을 결집시키는 일에 사력을 다한다고. 금새록이 그려낼 이수련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 당시 웃음이 떠나지 않을 정도로 네 명의 배우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이면서도 80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애틋함을 표현해야 할 때는 완벽 몰입하는 연기력을 뽐냈다. 네 명의 배우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이끌어갈 극 전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80년대 레트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적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적십자 서울지사, 은평구 침수 피해 가구 복구 구호활동 펼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적십자봉사원들이 연휴도 잊은 채 수해 가구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난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은평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은평구에 쏟아진 높은 강수량으로 많은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흙탕물로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침수된 가전제품과 가구 등 수해 폐기물 반출과 청소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181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투입돼 이동식 세탁차량을 활용해 2,700kg가량의 침수 침구류 및 의류 세탁지원과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진흙으로 덮인 가재도구를 옮기고 씻어내며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일시대피소로 이동한 이재민에게는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세트가 전달됐다. 나해숙 적십자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은 “특히 반지하 가구들이 빗물에 잠겨 생활용품 대부분을 못쓰게 된 모습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이재민분들께서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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