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8.7℃
  • 박무서울 9.0℃
  • 구름많음대전 8.7℃
  • 박무대구 8.7℃
  • 박무울산 11.1℃
  • 박무광주 10.0℃
  • 흐림부산 15.1℃
  • 맑음고창 6.5℃
  • 맑음제주 17.4℃
  • 구름조금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5.8℃
  • 구름많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8.9℃
  • 구름많음경주시 7.5℃
  • 구름많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종합

서울시CEO아카데미 4차 강연 - ‘잡코리아’ 창업자 김승남 회장

  • 등록 2013.10.30 12:35:51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취업포털 ‘잡코리아’ 창업자로, 일각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김승남 ㈜조은세이프 회장을 초청, 4차 강연회를 가졌다.

10월 28일 영등포구 당산2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주 수강생인 CEO(경영인)들 외에도 정찬선 세무법인 석성 대표(전 영등포세무서장), 송봉헌 한국전뇌사고연구소장, 유태전 인봉의료법인 회장(영등포병원 이사장) 등 영등포지역 유력인사들과 정창영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독도영화 ‘놈이 온다’ 총제작자인 신승호 영화감독과 가수 박수정 씨를 비롯한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김승남 회장은『우리가 함께 이루는 좋은 성공』(저서 제목)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성공의 척도는 ‘좋은 가치관’”이라며 “‘경영기법’ 이전에 ‘인간의 바탕’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처럼 ‘좋은 인성이 성공을 만든다’고 피력한 그는, 이에 대한 바탕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겸손’을 꼽았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은 열정의 토대가 되며 이러한 열정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어 성공으로 이끌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은 자기 영역을 확장(인맥 등 네트워크) 시키는 무기가 되어 역시 성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성공철학이다.

물론 성공을 위해서는 “확실한 능력 구비”도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자신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보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은행에서 보험회사로 이직하면서 그것도 임원이 아닌 부장직을 자처해 일선 영업에 뛰어들었던 자신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역시 ‘자신을 낮춘다’는 마음의 자세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큰 회사에 들어가기 보다는, 작은 회사에 들어가 큰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작은 직물회사에 입사, 그가 의도한대로 대업을 이뤄낸 한 경제인의 이야기도 전했다. 여기서 “작은 직물회사”란 ‘선경직물’ 이다. 알다시피 ‘선경’은 현재 굴지의 대기업인 ‘SK’의 전신이다. 그리고 소개된 경제인은 바로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제28대 전경련 회장)이다.

이밖에도 자신을 낮춰 성공한 사례를 열거한 김 회장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3단계로 나눠 회고했다. 1단계는 군대생활(육군 중령 예편), 2단계는 금융기관 근무 시절(충북은행 안전관리실장 → BYC생명 상무), 3단계는 창업이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4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바로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실 김 회장은 조은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미 ‘제4의 삶’에 들어가 있다.
강연을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터득할 수 있느냐’는 한 젊은 수강생의 질문에, 그는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훈련이 필요하다. 때문에 스스로 터득하기보단, 그 같은 삶을 살아온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빌려라”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CEO아카데미는 11월 25일 ‘미모의 女한의사’ 김혜남 박사를 초청해 5차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신길근린공원·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새단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주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1차)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길근린공원’ 명소화 사업 1차 구간은 약 5천㎡ 규모로, 6억 6,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에는 ▲노후시설 정비 ▲스마트 쉼터 설치 ▲건강 맨발길 조성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정원 ▲다목적 구장 재정비 등 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1차 구간은 지난 9월 준공됐으며, 오는 2026년에는 철쭉동산 조성과 추가 시설 정비를 포함한 2차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는 해당 공원이 신길뉴타운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정비사업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 사업으로, 본래의 기능을 잃었던 연못과 그 주변 약 2,000㎡ 구간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개선 ▲휴게시설 정비 ▲스마트 쉼터 조성 ▲트리하우스형 하부 쉼터 설치 ▲야간 조명시설 확대 등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과 휴식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배롱

영등포구, ‘2025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캠프’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2025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과학에 관심 있는 관내 우수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됐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위해 사회배려학생도 함께 참여한다. ‘글로벌 미래인재 과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해외 과학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이후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전년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대만은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TSMC가 위치해 있다. 참가 학생들은 TSMC 혁신관을 비롯해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 ▲국립 대만 과학교육관 ▲국립 타이완대학교 캠퍼스 등 주요 과학기술 기관을 탐방하며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전 일정에는 공학박사 출신 전문 도슨트가 동행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진행하며, 과학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