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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택시정책, 공무원만 알고 시민은 모른다”

  • 등록 2013.11.27 18:10:48

서울시의 ‘브랜드 콜택시’ 이용실적이 극히 저조, 예산만 낭비하는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동욱 의원이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서울시 택시정책 인지도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브랜드콜택시·업무택시·안심택시 등 서울시 택시정책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와 이용 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김 의원은 “하루 평균 서울시 택시 이용건수는 150만건 이상이고 약 215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2013년 9월말 기준 브랜드콜택시는 1대당 일평균 탑승건수가 0.88건, 안심귀가서비스는 일평균 이용건수가 461건, 업무택시는 일평균 이용건수가 3,270건으로 서울시 택시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시민 이용은 극히 저조한 실정”이라며 “서울시 택시정책과 사업에 대해 정작 시민들은 모르고 있으니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 해당 관계 공무원들은 누구를 위한 택시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특히 “서울시민의 71%가 모르고, 83%가 이용경험이 없으며, 하루 평균 콜택시 1대당 0.88건의 탑승건수를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콜택시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30억원이 넘는 혈세가 들어간 사업”이라며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시행한 정책사업도 시민들이 모르고 호응해주지 않는 사업은 행정력 낭비와 예산 낭비만 수반될 뿐이며, 결국 전시행정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만 알고 시민들은 모르는 택시정책이 되지 않도록 전반적으로 재점검하여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조사 포럼’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지난 11월 28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조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용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지관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안에 담긴 희망과 바람을 헤아려 복지관 운영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5월에 진행된 욕구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어르신들의 '배움'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지관 이용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건강을 위해(40.9%)’와 ‘새로운 것을 배우기(1순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큰 어려움을 건강문제 66.3%로 가장 많았다. 조미경 교수(재능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강병노 교수(한신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김혜영 본부장(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은 단순 교육 장소가 아닌, 사회공헌일자리나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사회 활동의 거점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연계 순환하는 협력 구축 및 노인 복지의

오세훈 서울시장, 희망2026나눔캠페인 서울 1호로 기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의 명예회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알리며 서울시민을 대표해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1호 기부자로서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신혜영 사무처장, 그리고 서울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백은별 기부자(17세)가 함께 자리했다. 백은별 기부자는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를 오세훈 시장에게 전달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희망2025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한 바 있다. 올해도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서울 1호 기부자로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이어갔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시민을 대표해 오세훈 시장님께 전달된 사랑의열매는 서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상징”이라며 “시작의 의미를 함께 나눠주신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를 전달한 백은별 기부자는 “나눔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서울 만들기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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