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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병무청,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의 개최

‘징집’ 대체할 새로운 용어 검토 등 다양한 의견 나와

  • 등록 2014.04.10 10:48:52

서울지방병무청이 2014년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갖고, 효율적인 병무행정 홍보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49일 서울병무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용숙 정책자문위원장(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본지 발행인)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이상진 청장, 장정임 운영지원과장 등 서울병무청 각 부서 과장들이 참석했다.

김용숙 위원장의 주재로 국민이 느끼는 병무행정 홍보란 주제 하에 8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병무행정 홍보에 있어서 블로그·SNS 등을 활용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 효과가 더 크다는데 대체로 인식을 함께 했다. 이와 관련, 중앙병무청 뿐만 아니라 각 지방병무청들도 자체적으로 언론매체를 통한 병무행정 홍보(보도자료 배포)를 위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특히 수도서울을 관할하는 서울병무청이 그 선두에 서자는데 입을 모았다.

징집과 같이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병무행정용어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울병무청 측도 이를 위해 공모전 실시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병무청은 ‘2014년도 병무홍보 추진계획기관장 정책의지 선제적인 언론보도 홈페이지 등에 정책정보 제공 유관기관 매체 활용으로 긍정여론 확산 블로그 기자 등을 통한 홍보로 정책홍보 거부감 해소 병무행정 소개의 날 운영 다양한 채널, 차별화된 콘텐츠 활용 등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확산·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향후 역점 추진사항으로 수요자 맞춤형 징병검사 병력동원훈련 안전수송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효율화 등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병무행정 홍보를 위한 언론매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백장근(병무청 퇴직공무원서인태(2012년도 병역명문가) 두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들 위원도 회의 과정에서 각각 병무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병무홍보 확대”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 확대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서울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서울병무청 부지 공원화사업에 따른 청사 증·개축 제한 조치로 직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며,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영등포지역 후보자들이 이러한 점도 고려해 신중히 공약을 발표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로 서울병무청사는 건물이 노후하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구조 등으로 추위와 더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지만, 건물 리모델링을 할 수 없어 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사 힐링연수 실시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가 지난 10월 13일, 14일, 16일 3일간 여의도 한강에서 보육교사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등포구 관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 요트 힐링’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고 출발해, 가을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과 물결 위에서 동료 교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감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지현 회장은 “보육교사들은 매일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번 힐링연수로 교사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고, 다시금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소감을 통해 “요트를 타며 한강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오랜만에 동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정서적 복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

서울시, 노숙인‧쪽방 주민 ‘독감 예방 무료 접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월 30일까지 약 2,3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계통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1일부터 거점 접종 및 노숙인 시설‧쪽방 방문 접종 등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을 고려해 진행한다. 서울역과 영등포 현장 거점접종(23개소), 의료진이 시설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접종(6개소),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한 시설 자체접종(6개소)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23일과 24일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30일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총 23개 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 이용인과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실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공공의료봉사단/시립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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