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문화원은 지난 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9회 영등포구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영등포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날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노래부문 11팀, 탠스부분 11팀, 그룹사운드 10팀 등 총 32팀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과 박주석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고기판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댄스부문에 참가한 영신고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여의도중·대영중·윤중중 등 3곳이, 단체응원상은 김예림(노래)·전소영 외 8명(댄스)이 선정됐다. 대상은 50만원, 금상은 30만원, 은상은 25만원, 동상은 20만원, 인기상은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른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색, 자신의 빛깔을 내보이는 음악경연대회였다”며 “세계를 바꾸고 움직일 수 있는 영등포구 청소년들의 음악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