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공원은 변신 중… 새 옷 입고 힐링 쉼터로

  • 등록 2017.09.12 10:12:11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 시설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시설 개선에 나선다.


구는 영등포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 잡은 영등포공원을 매년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수목을 식재해 주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2015년에는 장미원을 확대 조성하고 노후 놀이시설과 운동기구를 교체했으며 2016년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대형시계 설치 및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 등 공원 내 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올해도 주민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과 산책로, 공원등 설치 등 다각도로 시설을 개선한다.


 

먼저 노후되어 이용이 불편한 공중화장실을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안한 화장실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철로변과 장미원 주변에 공원등과 CCTV를 보완 설치하고 기존에 단순경광등 역할만 하던 화장실 비상벨을 경찰서와 연계해 설치하는 등 범죄 발생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최우선 대비하고자 한다.


또한 미관을 저해하는 담장 외관을 바꾸고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호판을 설치하는 등 공원경관 향상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외에도 음악 분수 데크 정비, 산책로 포장재 교체, 보행에 불편을 주는 디딤돌 정비 등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총 9억 6000만원의 시비를 들여 영등포공원 보수정비사업을 시행하고 9월 중순 착공에 들어가 올해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영등포공원”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영등포공원 시설을 개선하고 항상 찾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