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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어린이집 청소인력 지원사업 추진

  • 등록 2018.11.09 09:11:5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부수 업무를 줄이고 청결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청소전문인력을 파견하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2018년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추경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며, 지역 내 어린이집 250여 곳 중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주 업무인 보육 외에도 청소 등 다양한 부수적 업무를 부담하며 실질적으로 보육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청소전문인력으로 10명을 채용해 11월부터 어린이집에 파견하고 있다.

 

 

청소전문인력을 통해 보육교사의 부수적 업무를 경감함으로써 보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경력 단절된 중년층에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정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정원규모에 따라 40인 이상 어린이집에는 하루 2시간, 40인 미만 어린이집에는 하루 1시간 30분씩 파견한다.

 

주 업무는 어린이집 공동이용공간인 복도, 계단, 유희실, 화장실, 신발장을 청소해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며 하루 4시간 씩 근무하고 월 90여만 원(실수령액)의 급여를 받는다.

 

구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청소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매 근무시간마다 근무일지를 작성하도록 하며 어린이집 관계자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www.ydpcc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은 2019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최종선정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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