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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 서남권의 교통.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것”

  • 등록 2018.11.26 17:18:14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경인선 개통 이후 전통제조업(기계.섬유.식품 등) 공장지대가 형성돼 대한민국의 성장원동력이었던 영등포는 1970년대 이후 강남개발과 수도권 규제, 공장 이전 등으로 정체.쇠퇴를 반복했다. 영등포는 2000년대에 들어서며 방림방적과 조선맥주는 아파트 단지로, 경성방직은 타임스퀘어로 재개발되며 현재 영등포는 주거.상업 등 소비 공간으로 변모했지만 여전히 ‘회색빛 영등포’라는 오명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심육성 전략-‘경제기반형 재생’을 추진, 영등포의 신산업혁신 및 고용 기반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전국 도시재생 관련 담당자 및 참여주체, 도시재생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가 11월 2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정선철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 백해영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윤용석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민경희 인천광역시 재생콘텐츠과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먼저 1부에서는 임현진 총괄코디네이터(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영등포-경인로 주변 도시재생 사업 소개와 박정은 책임 연구원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과제 발표’가 있었고, 이어 정선철 센터장의 ‘서울 동북권 광역중심 조성을 위한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사업의 현황 및 과제’, 백해영 센터장의 ‘서울역일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고민과 발전방안’ 등의 ‘서울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타 지자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례’로 윤용석 팀장이 ‘대전 원도심 경제기반형 사업 추진현황과 발전방안’을, 민경희 주무관이 ‘인천개항 창조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는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무지개 같은 도시”라며, “경인선이 생긴 후 대한민국의 성장 원동력이었지만 현재 주춤하고 있는 영등포가 경인로 퓨쳐밸리 조성을 통해 서남권 교통.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남부교육지원청, 남부 학부모 공론장 성공적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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