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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남부보호관찰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웃사랑

  • 등록 2018.11.27 17:22:5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는 KT&G복지재단과 함께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금천․구로구 등 관내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가구 54세대에 대해 도배와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센터는 2009년부터 KT&G 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배지·장판 등을 지원 받아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 중 도배․장판 특기자와 직원 등으로 봉사단을 꾸려 무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년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려워 도배․장판을 교체하지 못한 주거취약가구 50~60세대에 대해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호평을 받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대표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하 단칸방에 거주하는 김 모 할아버지(금천구 거주)는 “겨울마다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로 퀴퀴한 냄새가 나고 힘들었는데 올해는 큰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봉사대상자 임 모 씨(64세)는 “아직도 어렵게 사는 이웃이 많다는 것에 놀랐으며, 하찮은 도배장판 교체 기술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이렇게 좋은 곳에 쓰일 때도 있다”며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드리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준법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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