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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수수료 없는 ‘제로카드’ 확대로 소상공인 부담 던다

  • 등록 2018.11.29 09:08:0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카드 수수료 없는 ‘제로카드’ 사용을 확대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앞장선다.

 

‘제로카드’는 현재 영등포구청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 결제방식을 신용카드 결제에서 카드 수수료가 0%인 현금영수증카드 결제로 바꾸는 것이다.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방식은 수수료가 평균 2.08%인데 비해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방식은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가 없고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신용카드에 탑재되어 있는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을 이용한다. 구청은 결제 시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후 5일 이내 직접 해당 사업자의 은행계좌로 입금해주면 된다.


 

구는 이러한 현금영수증카드 결제방식 대상의 확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방식을 기존의 급량비 외에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재료비, 일반보상금, 시설비 및 부대비, 자산취득비, 민간이전, 연구개발비 등을 추가해 9개 비목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기준 영등포구의 신용카드 결제액(9개 비목)은 59억 원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불한 수수료는 1억 2천여만 원으로 파악됐다. ‘제로카드’ 결제방식을 확대하면 그 만큼의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구는 구청 각 부서를 대상으로 제로카드 사용 확대를 독려하고 향후 장재단,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홍보 및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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