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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재난시 '중장비 다이렉트 동원 체계' 구축

  • 등록 2019.03.11 09:09:29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8일 서울시 최초로 영등포구 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은 재난 수습활동에 필요한 민간소유 중장비의 다이렉트 동원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장비는 유압식크레인(2스카이크레인(3지게차(5굴삭기(5집게차(2등 총 5종으로 재난대응에 꼭 필요한 장비로 선정했고영등포구나 인근에 주소지 또는 차고지를 둔 소유자(운영자)를 위촉했다위촉인원은 총 10명이고 운용할 수 있는 장비 수는 총 17대다.


그동안 재난 발생 시 구가 보유한 행정장비만으로는 대규모 재난 또는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의 대응 및 복구에 시간적 제약이 따랐다. 특히 단가계약업체를 통한 중장비 동원 시 복잡한 절차로 인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안전을 위한 구정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22일 중장비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다이렉트지원단’ 구성운영에 대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단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지역 내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영등포구 도시안전과에서 장비소유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동원을 요청하고 장비소유자는 연락받는 즉시 재난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하는 등 24시간 신속하게 재난에 협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물 안전전담조직인 건축안전팀을 신설하고 지하안전관리팀하천관리팀도 새롭게 구성하면서 안전문제에 대한 주민 불안을 불식시키고 각종 재난에 선제적 대응체제를 갖추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재난 다이렉트지원단을 출범해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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