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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연구원, 하반기‘작은연구 좋은서울’공모

  • 등록 2019.10.18 12:28:3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10월 18일부터 2019년 하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작은연구 좋은서울’은 시민이 서울시정과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직접 발굴하고, 생활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해 정책을 건의하는 서울연구원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연구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07개의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단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사항은 02-2149-1125로 문의하면 된다.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의 공모분야는 연구과제와 연구모임 분야로 나누어진다. 연구과제는 최종 결과물로 정책제안이 포함된 연구보고서를, 연구모임은 정책제안이 포함된 다양한 형태(영상, 정책 제안집, 정책 매뉴얼, 웹진 등)의 결과물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연구원 누리소통망(www.facebook.com/SeoulInstitute)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9년 하반기 기획주제는 ‘갈등 없는 서울 만들기’이다. 서울시 내 지역, 세대, 성별, 빈부, 국적, 문화 등 점점 심각해지고 다양해져 가는 갈등을 찾아보고, 이를 해소하여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작 중 총 12개(연구과제 9개, 연구모임 3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획연구과제는 800만 원, 자유연구과제는 500만 원, 연구모임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지원사업자는 서울연구원의 해당분야 연구진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여 연구를 수행한다.

 

착수·중간발표회를 통해 연구수행 과정을 공유·점검하고, 최종발표회에서는 연구결과와 정책 제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2019년 하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 선정결과는 11월 중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25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작은연구 좋은서울’ 결과발표회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 선정된 12개의 연구사업에서 수행한 연구내용과 참신한 정책 제안 등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한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우리의 일상의 변화를 위해 창의적인 시민연구자가 직접 삶의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연구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 공모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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