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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 총선 영등포을, 김민석 vs 박용찬 한판 승부

  • 등록 2020.02.28 14:41:1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47일 앞둔 가운데 영등포 지역 여·야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영등포을 지역구에서는 1964년 서울 출생인 두 사람이 맞붙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김민석 전 의원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자동응답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된 경선투표 결과 현역인 신경민 의원을 꺾고 지난 26일 후보로 확정됐고, 미래통합당 박용찬 대변인(전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도 27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김민석 전 의원은 “영등포를 평화로운 포용국가의 대표적 지역모델로 만들고 싶다”며 “△(가칭)여의도시민토론활성화 △생태기본법과 조례 △인생삼모작 평생교육 기본통장제도 등 관련 법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박용찬 대변인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 영등포구가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많은 주민들의 뼈아픈 지적에 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지난 10년간의 정체와 무기력을 딛고 일어나 영등포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고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석 전 의원은 서울대 사회학과와 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 로스쿨(법학박사)을 나왔고,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후, 16대까지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역임 후 현재 포용국가비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용찬 대변인은 여의도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나와 1991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MBC 앵커와 논설위원실장 등을 지낸 후 정계에 입문해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당대변인을 맡아 왔고 현재 미래통합당 당대변인을 맡고 있다.

 

올해로 만 56세 동갑내기인 이 두 후보는 서로의 화려한 이력과 야심찬 포부를 내세우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등포갑지역에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3선)이 지난 16일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미래통합당은 현재 강명구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정찬택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김명수 전 산업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오용만 박사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각축전을 벌이고 있고, 정의당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정재민 지역위원장이 부지런히 표밭을 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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