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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평가’ 실시

  • 등록 2020.05.18 08:34: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정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평가’를 실시하며 투명한 조직 문화를 선도한다.

 

부패 위험성 진단 평가는 조직 내 부패 노출 가능성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제도로, 구는 구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구청 내 6급 팀장 이상 공무원이며, 기존에는 5급 이상이 평가 대상이었지만 작년부터 6급 팀장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구민들이 공직에 대한 청렴 기대치가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표준 설문 모형을 활용해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조사한다. 평가단은 구청 직원들로 구성되며 익명성이 보장된다. 부패 위험성 진단 평가는 △조직 환경 부패 위험도 △업무 환경 부패 위험도 △개인별 청렴도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등 4개 부문별로 진행된다.

 

우선 ‘조직 환경 부패 위험도’는 기관 전반의 청렴 분위기를 진단하며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연고주의 등을 평가한다. ‘업무 환경 부패 위험도’는 국장급 고위직의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등을 진단한다.

 

 

‘개인별 청렴도’는 고위 공직자별 부패 위험성을 진단, △직위를 이용한 대외적 알선․청탁 △직무 관련 정보 사적 이용 △직위를 이용한 순서 끼어들기 등을 평가한다. 또한 피평가자인 간부진들은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의 청렴 의식을 진단해볼 수 있다.

 

구는 ‘부패 위험성 진단평가’ 결과를 분야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완점을 마련하는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높은 구정 청렴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간부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6급 팀장 이상 부패위험성 진단을 통해 부패 없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7월부터 ‘친절한 수도요금 청구서’ 발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월부터 발행하는 수도 요금 종이 청구서가 좀 더 컴팩트해지고 또 보기도 편하게 바뀐다. 납부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꼭 필요한 정보는 큼직하게 표기하고 수용가(전기‧전자 소비자)처럼 어려운 말은 수도사용자처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아울러 종이 청구서 사이즈도 4단에서 3단으로 줄이고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도 절감한다. 1년간 발행되는 청구서는 약 1200만 장이다. 서울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 요금 종이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 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먼저 청구서상 납부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핵심 정보를 기존보다 크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가번호’는 ‘점검번호’로, ‘수용가’는 ‘수도사용자’로 바꿔 시민 이해를 높이고 중복 정보나 사용률이 낮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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