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 행정구역은 18개동 577통이다. 통장은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며, 구와 주민들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본지는 최근 영등포구통장연합회 강문원 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 및 포부, 임기 동안 추진해나갈 주요 역점 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먼저 38만 구민께 인사 한 말씀?
- 안녕하십니까.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영등포구통장연합회 강문원 회장입니다. 코로나19와 펜더믹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부의 노력과 선제적 방역, 성숙한 시민의식에 의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아주시고 솔선수범해 질서와 규칙을 잘 지켜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어 구민 여러분이 안정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영등포구통장연합회 회장 취임 소감 한 말씀?
- 예전에 약 5년 정도 통장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때 저를 좋게 봐주셨던 분들이 다시 통장이 되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줄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그래서 15년 만에 다시 통장을 맡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통장연합회 감사로서 일했습니다.
제가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모습을 각 동의 통장연합회장님들께서 좋게 봐주셨고, 영등포구통장연합회를 잘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저를 추천해주셨고, 올해 1월 각 동 통장연합회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돼 현재 영등포구통장연합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많은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통장님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Q. 영등포구통장연합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
- 영등포구통장연합회는 영등포구 관내 18개동 577통 통장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구와 주민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동에서 통장들을 통해 모아진 주민들의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압축해 구청의 해당 과에 전달합니다. 그리고 관련 부서에서 받은 답변, 개선방안 등을 다시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제로페이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배부 등 정부와 시·구에서 진행하는 정책들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등 구 행정의 최일선에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가 대처를 잘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주민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갖게 된 것을 봤습니다. 또, 채현일 구청장님과 윤준용 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과 구의회가 상부상조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주민들이 구를 신뢰하고 함께 갈 때 탁트인 영등포, 더 발전된 영등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구와 주민들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통장연합회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Q. 영등포구통장연합회를 대표해 구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영등포동 7가에 위치한 아크로타워스퀘어 기부채납 부지를 비롯해 관내 재개발 정비구역에 수영장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수영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부지가 없어서 어려웠지만 최근 재개발 등으로 인해 부지 문제가 많이 해결됐으니, 구에서 수영장을 많이 건설해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영등포구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사람들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외지에서 영등포에 유입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등포가 매우 살기 좋고 정이 많아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영등포구가 발전되고 있음을 몸소 느낍니다. 채현일 구청장님이 행정 뿐 아니라 구의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영중로의 변화된 모습이 매우 놀랍습니다. 또 구가 앞으로 영등포역 주변 집창촌과 쪽방촌 문제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임기 동안 추진해나갈 중점 사업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을 할 때 통장이 주민들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전 등 몇몇 문제점들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구청과 협의해 비대면 모금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처럼 구와 주민들을 연결하는 통장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그동안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억에 남는 것은?
- 어린 시절 코스모스 가꾸기, 나무심기 청소 등 새마을운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고, 또 교회를 다니면서도 많은 봉사를 했습니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웠고, 그것을 통해 많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현재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영3분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영등포청소년육성회에서 매년 5명 정도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새마을운동 영등포지회 감사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약 15년 전 영등포동 7통장으로 일했을 때입니다. 당시 자전거도 제대로 다닐 수 없는 골목을 다니며 영등포 개발을 위해 주민들의 서명을 받으러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 지역이 재개발 되면서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삶을 영위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통장으로 일할 당시 지역 주민 중 시장에서 오토바이로 물건을 배달하며 사는 주민 분이 계셨습니다. 사글세를 살 정도로 형편이 매우 어려운 분이었는데, 그 때 그 분에게 임대아파트 신청하는 법을 알려드렸고, 감사하게도 임대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어 아주 행복한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그 분이 저를 만날 때마다 고맙다고 반갑게 인사할 때는 보람이 느껴집니다.
Q. 마지막으로 지면을 통해서 꼭 하고 싶은 말?
- 20대 초반 군 제대 후 서울에 올라온 이후 약 40년 동안 영등포에서 거주했습니다. 영등포는 저에게 제2의 고향입니다. 영등포가 발전 된 모습을 보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소통과 포용, 애정으로 주민들을 대해주시고 영등포 발전을 위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영등포구 18개동 577통 모든 통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통장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1960년 전남 해남 출생
농심가 농산 대표(현)
새마을운동 영등포지회 감사(현)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영3동분회장(현)
영등포구통장연합회 회장(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달리자’, ‘청춘은 지금부터’, ‘내 뱃살’ 등의 노래로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가수 수니킴(본명 김순)이 시인으로 등단해 문단과 연예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니킴은 월간 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시 ‘하늘에게 묻다' 외 2편의 시가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등단하게 됐다. 수니킴의 시가 화제를 모으는 것은 아마도 그가 우여곡절이 많은 삶의 길에서 꿋꿋하게 걸어온 자신의 여정이 시에 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올해 55살에 접어든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이후 중학교를 졸업한 후 16살에 서울에 올라와 닥치는대로 일을 하며 살다가 20대에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렸다.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 중국요리를 배워 조그맣게 중식당을 시작했다. 사는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자녀들에게 창피한 아버지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에 늦은 나이에 경복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해 공부했다. 이후 딸과 같은 해에 수능시험에 응시해 대학에 진학해 문화관광학을 전공했다. 중국 음식점을 25년간 운영하고, 2017년부터 활발한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수니킴은 방송통신고 동문회 행사에서 만난 학교 교가를 작사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청 본관 3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전시를 시작, 새해에도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더불어 지역 작가들의 활동무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영등포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들과 손잡고 공공공간의 문화예술적 환경개선을 위한 협업을 추진, 구청 본관 3층 복도를 갤러리로 조성하고 이곳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 새해맞이 전시는 발달장애 작가들과 청년 신진작가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발달장애를 가진 구민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진 일이 계기가 됐다. 발달장애 작가들(금채민, 김기정, 이규재, 이다래, 정도운)과 청년 작가들(김나율, 김혜리, 은희준)이 그리는 다채로운 세계가 담긴 작품 총 24점을 6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소개함으로써 구청 공간을 주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청을 찾는 많은 구민들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복매)는 관내 어린이집 중간관리자(원감 및 주임교사)를 대상으로 ‘원장은 처음이지만 괜찮아’ 교육을 진행해 차기 영등포구 어린이집 원장으로 양성되는데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원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보육제도와 정책, 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역할, 리더십, 의사소통과 어린이집 위탁 준비를 위한 운영계획서 작성, 국공립어린이집 선정․관리 기준안, 어린이집에서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할 재정 및 사무관리에 대한 내용 등을 포함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을 준비하는 중간관리자가 두려움 없이 원장으로서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은 상․하반기에 진행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여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운영된다. 박복매 센터장은 “어린이집 중간관리자 교육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준비와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보육서비스의 내실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김락환)는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 – 장애인 이동복지 증진사업’의 후원을 받아서 진행된 ‘교통사고 장애인 휠체어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식회사 SR에서 운영하는 SRT 고속철도의 일부 좌석을 기부좌석으로 지정해 1년간 적립한 금액의 일부를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후원해 교통사고 장애인 이동복지 증진에 이바지가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에 따라 김락환 회장과 수령자 대표 4인 등 최소인원으로 진행했으며 행사장 입장시 체온체크,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이번 휠체어 증정은 교통사고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동휠체어와 활동형 수동휠체어로 선정했으며 전국 17개 시도협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수령자를 선정했다. 휠체어를 수령한 11명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으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원으로서 시도협회 및 지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힘써 왔다. 수령자 대표로 참석한 이광식 경주시지회장은 “그 동안 수동휠체어만 사용을 해 외부 활동을 할 때는 활동지원을 꼭 받았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2021년 역점 추진 사업 및 정책 비전 등을 공유하는 병무혁신 타운홀 미팅을 20일과 21일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기관장의 올 한 해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병무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입영판정검사의 안정적인 실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센터 3개 권역 확대 ▲사회복무요원의 전공과 복무기관을 연계해 배치하는 소집제도 개선 등 올해 새롭게 혁신하는 제도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병무청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대의 상황과 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조직의 확실한 변화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왼쪽)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신규 건축실무자와 일반 시민이 건축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을 책자로 발간하고, 온라인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게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은 원래 건축법을 이해하기 쉬운 도면으로 설명한 포털사이트(네이버) 지식백과로 현재까지 약 537만 건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했다”며 “명지대 이재인 교수와 공동으로 최근 개정된 법령을 반영하고, 건축행정 실무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사례를 새롭게 추가하여 414쪽의 책자로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책자 300부를 서울시 관련부서 및 자치구 건축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시민과 전문가들을 위해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에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도록 게재했다. 서울시 건축사징계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건축문화 정책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인 교수는 “이 책은 건축법 안에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규정들의 본래 의미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축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서울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권태미)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탈출을 위한 공동주택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경량칸막이란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출입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할 경우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된 피난설비다. 건축법 시행령 제46조에서는 공동주택 중 아파트 4층 이상인 층의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계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대피공간 설치 면제 방안으로 경량칸막이를 설치토록 돼 있다. 이에 영등포소방서는 경량칸막이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스티커를 통한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경량칸막이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량칸막이 앞에 장애물을 적치하지 말고 평소 위치를 숙지하는 등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최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관리전문가들이 노인요양시설 221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관리’를 지원해주는 ‘쌍방향 온라인 컨설팅’을 20일 첫 실시한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효율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1월초 감염관리 전문가들과 감염관리 역량강화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회의도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감염관리에 취약한 실정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요양시설에 대한 맞춤형 교육 및 자문,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는 요양시설 종사자 대상 사전회의에서 요양시설 코로나19 대응지침 관련 내용, 환경소독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문의 등 요양시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논의했으며, 이번 컨설팅 및 교육 내용에 적극 반영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요양시설 221개소 감염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온라인 컨설팅’을 추진하며,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시설별 맞춤형 교육으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는 지난 18일 오후 제주보육원에 입양대상아동 및 위기 임신출산 미혼엄마들을 위해 아동복 100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손희진 제주지회장, 민무석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강지영 제주보육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1951년 설립된 제주보육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 제2조에 의거해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다. 신경숙 이사장은 “오늘 전달한 옷이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대한민국 외교부에 등록된 사단공익법인단체로서 한·중 양국의 문화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으며, 다년 간 사랑의 연탄 봉사,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랑의 김치 봉사 등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구민을 위한 영원(0원)마켓을 지난 18일부터 영등포구 푸드뱅크·마켓 3개소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푸드뱅크가 긴급지원대상, 기초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영원마켓은 경제적으로 힘든 구민이라면 누구나 마켓을 방문하여,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특색”이라며 “‘영원마켓’이라는 상호도 ‘영등포구민이 원하는 마켓’의 의미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0원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는 뜻을 담기 위해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지원 물품으로는 쌀·라면과 같은 식료품과 휴지·샴푸·비누 등의 생활필수품, 의류·패션잡화도 구비되어 있다. 영원마켓의 모든 재화는 기업이나 개인의 물품 후원과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또한, 기존 푸드마켓 소재지인 당산동 선유동1로 80 영등포구청 별관 푸드마켓 1호점, 신길1동 도신로54길 9-17번지 푸드마켓 2호점, 신길6동 신길로8길 7번지 푸드마켓 3호점에 동일하게 설치해, 주민의 이용편의와 접근성 향상에 힘썼다. 아울러, 마켓 이용을 희망하지만 심한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거동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 이하 남부지청)은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임금체불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편안히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대책을 수립·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부지청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미청산된 임금체불액은 44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6% 증가했다. 체불발생액은 689억원으로 전년대비 40.0% 증가했으나, 체불청산액은 248억원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남부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약 4주간 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체불청산 기동반을 편성해 건설 현장 등에서 집단 체불 농성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청 근로감독관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 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 조사를 확대하고 설 명절 전에 체불이 신속히 청산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기후위기와 코로나19 일상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사업으로 그린 뉴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중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그린 뉴딜 일자리 모델의 하나로 노후 주택의 환경 및 에너지 개선 사업을 지원할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를 25일부터 모집한다.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는 공공서비스기관,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거점마을 등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 및 도시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참여자는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택사업단(중앙집수리지원센터)과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시 내 집수리지원센터,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가꿈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홍보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에 지원하고 싶은 50+세대는 서울시 50+포털(50plus.or.kr)에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만 45세부터 만 67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로 그린산업 또는 도시재생사업 관련 경력자이거나 그린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