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제작‧나눔

  • 등록 2020.07.30 09:26: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초등학생에게 나눠줄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제작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실외 활동 시 종종 마스크를 잃어버리거나 오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는 마스크 끈에 목걸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위생적인 관리와 보관이 가능하다.

 

제작 봉사는 7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마다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진행되었으며, 약 1,100여 개의 목걸이를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 5곳과 독거어르신께 전달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원색 계통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의 관심을 높였고, 전달을 하는 과정에서도 초등학교 교문 앞에 책상을 마련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접촉을 최소화했다.

 

 

마스크 배부준비에 함께한 대길초 교직원은 “학생들이 활동량이 많아 마스크 착용과 분실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림초 교직원은 “급식 시간에 마스크를 식탁 위에 올려두고 밥을 먹는 학생들을 보며 비위생적인 마스크 관리에 안타까워 한 적이 많았는데, 나누어주신 목걸이를 사용하면 잃어버리지도 않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마스크 관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추후에도 구와 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제작활동을 비대면 온라인 제작이 가능한 활동으로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선(先) 배부를 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