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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제작‧나눔

  • 등록 2020.07.30 09:26: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초등학생에게 나눠줄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제작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실외 활동 시 종종 마스크를 잃어버리거나 오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는 마스크 끈에 목걸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위생적인 관리와 보관이 가능하다.

 

제작 봉사는 7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마다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진행되었으며, 약 1,100여 개의 목걸이를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 5곳과 독거어르신께 전달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원색 계통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의 관심을 높였고, 전달을 하는 과정에서도 초등학교 교문 앞에 책상을 마련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접촉을 최소화했다.

 

 

마스크 배부준비에 함께한 대길초 교직원은 “학생들이 활동량이 많아 마스크 착용과 분실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림초 교직원은 “급식 시간에 마스크를 식탁 위에 올려두고 밥을 먹는 학생들을 보며 비위생적인 마스크 관리에 안타까워 한 적이 많았는데, 나누어주신 목걸이를 사용하면 잃어버리지도 않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마스크 관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추후에도 구와 자원봉사센터는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제작활동을 비대면 온라인 제작이 가능한 활동으로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선(先) 배부를 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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