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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사회복지의 날 행사 비대면 진행

  • 등록 2020.09.08 09:16:00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맞이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는 매년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해오던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의 취지를 살려, 비대면으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종사자 및 봉사자‧후원자‧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며, 구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봉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대면회의 및 대규모 행사를 자제함에 따라 표창장은 각 복지기관에 개별 전달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인 격려를 위한 사회복지기관 홍보 영상도 만들어진다. 지역 내 소재한 36개 사회복지기관을 소개하고 코로나19 대응 사업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아 7분 내외 분량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영상은 협의회 홈페이지 및 구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고 전광판에도 송출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복지의 날 홍보 및 사회복지 주간(9.7.~9.13.) 의미 고취를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사회복지종사자 대상 복지현황 설문조사 △영등포 복지 칭찬 릴레이 △홍보 영상 관람 후 댓글 작성 △구 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방문 인증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총 3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을 뽑아 소정의 선물도 준다.

 

끝으로 구는 사회복지기관장 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해 향후 구정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지역 복지기관 종사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사회복지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사회복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구는 구민 복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격려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여건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사회적 약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묵묵히 헌신하신 사회복지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인 여러분과 함께, 38만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 심사 ▲2025년 행정사무감사 ▲202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27건과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16건을 포함해 총 43건이다. 먼저 구의회는 정례회 첫째 날 제1차 본회의에서 신흥식‧양송이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2026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경청하고, 김지연‧박현우‧신흥식‧이규선‧이성수‧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구의회는 전날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유승용 의원 징계 요구의 건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비공개토의를 거쳐 30일 출석 정지를 의결했다. 징계의 효력이 본회의 의결에 의해 의장이 선포한 시점부터 발생함에 따라 유 의원은 이날부터 12월 19일까지 구의회에 출석할

영등포문화재단, 밤섬 기획전시 ‘한강 밤섬, 관계의 지도’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밤섬 생태문화 프로젝트’ 기획전시 ‘한강 밤섬 / 관계의 지도’의 오프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참여 예술가, 밤섬 부군당 보존회 주민, 지역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섬 폭파·실향·복원의 역사를 가진 밤섬을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도시와 자연의 관계를 다시 묻는 전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마포공동체라디오의 아카이빙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의 연계 전시존, 그리고 공모와 초청을 통해 11명(팀)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밤섬은 과거 ‘율주(栗洲)’라 불리며 사람이 살던 섬이었다. 그러나 1968년 여의도 개발을 위해 폭파돼 62가구 443명이 하루아침에 실향민이 됐다. 인간 출입이 사라진 뒤 생태계가 스스로 회복됐고, 2012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며 서울 도심 속 생태 보존 핵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역설적 역사, 즉 파괴된 섬이 다시 생명을 품게 된 과정을 예술가들의 작업과 기록을 통해 살펴보며, 관람객에게 ‘우리는 이 섬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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