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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장애·인권 공감마당축제 '휠더월드' 실시

  • 등록 2020.09.28 10:10:51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에서는 장애·인권 공감마당축제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를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중이다. 휠더월드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세상’이라는 취지를 담은 축제이다. 올해 6회를 맞이한 휠더월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규모 지역참여형과 온라인 휠더월드 두 가지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참여형 휠더월드는 ‘문화예술의 권리’라는 취지로, 영등포 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했다.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의 공방체험과 인권이야기를 결합한 형태의 소규모 참여형 휠더월드는 사전 신청을 받은 참여 시민과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되었다. 캘리그라피, 전각체험(도장 만들기), 드립커피, 목공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예술문화체험과 다양한 ‘인권교육’을 내용으로 영등포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 참여형 휠더월드는 영등포구수어통역센터, 사회적기업(주)보노보씨, 선유문화공방, 스튜디오 짱용, 카페봄봄이 함께 협력했다. 모든 체험활동은 무료로 참여 시민들에게는 체험비에 대한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영등포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온라인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는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의 문구를 직접 손으로 써 인증하는 ‘손글씨 챌린지’와 집안, 길거리, 상점 등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주변의 턱(문턱) 사진을 인증함으로서 이동권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도모하는 ‘문턱챌린지’, 그리고 휠더월드를 자유롭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유 공모전’ 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공상길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방법을 전환해 진행하는 제6회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며 장애물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휠더월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에 ‘휠더월드’를 검색해 신청과 참여 작품을 전송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표번호 02-3667-7979 또는 인권생태계팀의 직통 전화번호인 070-5202-0580~0584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맞춤형 건강·주거환경 개선 가정 컨설팅 확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 컨설팅’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알리기 위해 복지관은 지난 6일 오전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 몸 사용 설명서 – 물리·작업 컨설팅’ 홍보 강의를 개최했다. 강의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각각 전문분야를 맡아, 장애인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전문 분야별로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정컨설팅’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지원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1인당 최대 5회기에 걸쳐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 지도, 생활 동선 분석, 장애 특성에 맞춘 공간 정리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컨설팅한다. 복지관 이선아 물리치료사는 “이동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분들은 집에서 머물며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전문 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계획 수립과 신체 활동 반경에 맞는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에 겨울의류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고객의 기부로 모은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패딩조끼 2,000장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친 업사이클 제품으로, 나눔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전달식은 11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패딩조끼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올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총 10억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마련해 에너지취약계층 2만 3천 가구에 방한 물품(전기매트, 겨울 이불 등)과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카카오같이가치’, ‘에너지취약가구 맞춤형 물품 지원 캠페인’, ‘문자 후원 참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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