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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경찰서, “신월여의지하도로 높이 3m 준수”

  • 등록 2021.04.30 17:55:5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6일, 양천구 신월IC 경인고속도로 종점부터 영등포구 여의대로까지 총 7.35km 구간을 잇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되어 일일 평균 2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소형 자동차(승용차·높이 2m 이하 승합자동차·1.5톤 이하의 트럭) 전용도로로 승용차등 높이 3m이하의 자동차만 통행이 가능하나 높이 제한을 인지하지 못한 3m 이상의 차량이 진입해 진입부 충돌 및 끼임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개통 첫날, 사다리차 및 4.5톤 화물차가 지하도로 진입부의 표지판을 파손하는 등 26일까지 총 1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없이 현장 출동경찰관이 파손물 정리 후 사고차량을 견인해 이동조치했다.

 

이에 대해, 영등포경찰서는 시설 관리주체인 서울터널주식회사 및 서울시 도로계획과에 높이 제한 플래카드, 통과높이제한 시설물 등을 추가설치 요청했으며, 야간 LED차량배치 등 운전자가 원거리에서도 높이 제한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개선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3m 높이제한 정보를 대형전광판에 송출 및 온라인 카드뉴스 배포 등으로 홍보 및 지속적 시설물 점검, 안내판 추가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하여 인적·물적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국 최초 고립가구 대상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립·은둔 가구가 복지관 출석이나 사회공헌 활동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적립금을 모아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로 바꿔주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11일,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하나로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운영한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유도해 고립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며, 시는 이달 안으로 중·고위험 고립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260여명을 선정해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적립금 지원은 방문 적립, 상담 적립, 기여 적립으로 나뉜다. 종합사회복지관 방문 시 회당 1천원, 복지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1:1 상담을 받으면 회당 3,500원,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시 회당 8천원이 적립된다. 활동별 적립금은 복지관마다 다를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매달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복지관별 사용처 상이) 등으로 전환해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복지관은 관할 지역 내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발굴해 사

[기고] 영등포구, 자연재난과 노후 인프라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

다가오는 2025년 여름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영등포구가 안고 있는 다양한 자연재난 위험과 노후 인프라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영등포구는 폭염과 침수 피해, 노후 하수관에서 비롯된 지반침하, 그리고 잦은 포트홀 발생 등 다양한 안전 위협에 직면해 있다. 먼저, 하수관의 노후화 문제는 영등포구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체 하수관로의 약 30%가 50년 이상 노후된 상태이며, 영등포구 내에서는 무려 45.7%에 달한다. 노후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균열은 물이 지하 토양을 침식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어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사고를 촉발한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하수관 손상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노후 하수관 관리가 지역 안전의 핵심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함께, 도로 노후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포트홀 발생도 심각한 문제다. 영등포구는 최근 5년간 서울시 내에서 가장 많은 1만 5천여 건의 포트홀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는 차량 손상과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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