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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감축 대책 집중 시행

  • 등록 2021.12.21 08:59:2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내년 3월 31일까지 수송‧난방‧사업장‧노출 저감 등 4대 분야에 대한 미세먼지 감축대책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대책을 추진해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라며 “구는 미세먼지 3대 발생 원인인 수송(자동차)과 난방(연료연소), 사업장 분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핵심과제와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출 저감 방안 등 12개 세부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의 26%를 차지하는 수송(자동차)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운행 중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관내 시영주차장 11개소 이용 시 주차요금에 50% 할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부실검사를 방지하고자 관내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구-한국교통안전공단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3대 발생원 중 가장 많은 비중(31%)을 차지하는 난방(연료연소) 분야 감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기존 선착순 지원에서 저소득층, 경로당 등 민간 사회복지시설, 노후 보일러 우선 지원 방식으로 확대 보급하고, 호텔, 백화점 등 에너지다소비건물을 대상으로 적정 난방온도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구는 대기오염 배출시설 192개소를 대상으로 등급별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전문가 시설진단을 통해 자율감축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8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분진청소차 확보 및 간이측정기를 설치하는 ‘친환경 공사장’을 시범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책임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

 

미세먼지가 구민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간다. 유동인구․교통량이 많은 중점관리도로 청소 횟수를 늘리는 등 도로 청소를 강화하고, PC방, 지하철 역사,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문래동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의 경우, 계절관리제 기간 중 대기배출사업장 39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개소,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12개소, 에너지다소비건물 2개소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 살수·분진 흡입차 운영 확대를 통해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구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중 자동차 1,800km 이하 주행 시 ‘승용차 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직전 2년 동 기간 대비 20% 이상 절감 시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계절관리제를 통한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 보호 대책에 힘써, 살기 좋은 쾌적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가정의 달 맞이 사회복지시설 물품 나눔 행사’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맞이 사회복지시설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물품 나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을 기념하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에 물품을 지원해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 박철상 영등포50플러스센장, 영중종합사회복지관(임재운 관장), 조은선 영등포노인복지센터장, 신승희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오윤택 돈보스코오라토리오 원장, 우미경 영등포하모니카연합회장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차담회, 후원품(1,240만 원 상당) 전달, 기념 촬영, 물품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준 회장은 “저희 협의회를 통해 영등포의 복지발전에 기여하시는 많은 후원자분들의 뜻을 담아 따뜻한 동행으로 행복한 가정의 달을 위해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소방,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 추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풍수해 대비 한강 수상시설물, 하천변 인명구조장비함 등 사전 점검 ▲도심 저지대 침수 사고 및 하천 고립사고 등 유형별 대응 훈련 ▲풍수해 위기 경보별 실시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 전 지역에 ‘광역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재난 지휘체계도 일원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풍수해로 인한 119신고 폭주 시 단계별로 비상 신고접수대를 24대에서 최대 58대까지 증설해 119상황관리 역량을 높인다. 신고접수대 직원과 연결되지 못한 미수신 신고는 ‘119신고 응대 시스템(AI 콜봇)’과 자동 연결해 긴급성을 판단한 뒤 접수대에 우선 연결해 출동대를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119신고 미수신자 콜백(Call Bck) 전담팀’도 별도로 둬 시민 안전을 확인할 방침이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 등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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