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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완공

  • 등록 2021.12.22 09:38:2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안양천의 양화교~양평교 일대가 야구장 2면, 인조잔디 축구장과 파크골프장, 테니스장을 갖춘 명품 종합체육벨트로 재탄생했다.

 

체육벨트는 총 55,000㎡ 규모로, 지난 2019년 1월 착공에 돌입한 후 국‧시‧구비 포함 약 61억 상당의 예산이 투입돼 2021년 9월 공정을 마쳤다.

 

2019년에는 야구장과 파크골프장이 들어선 후, 지난해 갈대2구장 인조잔디축구장과 하드코트 테니스장이 준공된 데 이어, 올해 150면의 주차장과 갈대3구장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의 준공을 마치고 이용자들을 맞고 있다.

 

야구장은 8,374㎡ 규모의 성인야구장과 5,425㎡의 유소년야구장이 각각 1면씩 조성됐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구장 둘레에 그물망 펜스와 백네트를 설치했다. 또한 바닥을 마사토로 깔고 투수석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야구 경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파크골프장은 총 15,000㎡ 규모로 총 18개 홀이 설치돼 있다. 바닥에는 천연잔디를 깔아, 실제 자연 속에서 퍼팅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갈대2구장 축구장은 7,593㎡, 갈대3구장은 8,500㎡ 규모로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해 부상 위험이 적은 55㎜의 인조잔디가 깔려있다. 특히 갈대3구장은 길이 100m, 폭 64m의 국제 규격을 갖추고, 야간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명시설도 설치됐다. 또한, 축구장 주변으로 육상트랙 2레인을 조성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드코트 테니스장도 국제 규격에 따라 길이 23.77m, 너비 10.97m로 조성됐으며, 코트와 코트 사이 4.66m, 베이스라인 뒤로 6.52m의 여유 공간을 넓게 조성해 탁 트인 경기장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향후 구는 야구장의 외야 조명시설 설치, 주차공간 추가 조성 및 보도정비, 차량 진출입로 개선 및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등 체육벨트의 유지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분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양천 종합체육벨트의 조성에 힘써 왔다”며 “수변 산책로, 편의시설 등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구민들이 안양천에서 건강한 일상과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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