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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교통안전지도사 모집

  • 등록 2022.02.11 09:03:0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하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업’이란 어린이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집까지 안전하게 등‧하교 시켜 주는 사업이다.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를 뜻하는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bus)’라고도 불린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 시간에 사업을 집중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올해 참여 학교는 당산초, 대방초, 신대림초 등 10개교에서 도림초가 추가되어 총 11개교다. 교통안전지도사도 지난해 16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났다.

 

교통안전지도사 1인당 인솔 학생은 8명 내외로 노선별 이동거리, 시간,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해 학교당 1~3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배치된다. 교통신호 지키기,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는 법 등 교통 법규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아동범죄 경력이 없는 자로서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학교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안전사업 경험자라면 우대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 채용공고에서 모집 내용을 확인 후,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02-2670-3873)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며, 오는 2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최종 선발된 교통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2월 28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안전행동 요령,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 등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통학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교통안전지도사는 개학 후 대상 학교에서 참여 학생을 모집한 뒤 각 노선에 배치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을 제외한 기간동안 1일 1.6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22년 서울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 766원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에 관심과 책임감이 있는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며,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교통안전지도사 분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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