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 제239회 정례회서 5분 자유발언

“경로당 중식도우미 배치 확대하고 처우 개선 시급”

  • 등록 2022.09.29 13:10: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양평1·2동·당산1동)은 2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2022년도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어르신일자리사업 중 경로당 중식도우미 배치를 확대하고 처우를 개선해줄 것을 제언했다.

 

이순우 의원은 먼저 “요즘 밥상 물가가 참 많이 올랐다. 외식 한 번 하려면 돈 만원은 훌쩍 넘는다. 식자재 단가도 많이 올라서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것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이러다보니 어르신들께서는 경로당에서 드시는 밥 한끼가 참 소중하다. 더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점심 한끼 함께 먹기 어려운 경로당이 많아졌다. 중식도우미가 줄어들면서 점심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로당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경로당 중식도우미 현황 및 운영 자료를 살펴 본 결과 2019년 관내 165곳 경로당 중 131곳에 중식도우미가 배치됐는데 올해 2022년에는 관내 168곳 경로당 중 105곳, 60%에만 중식도우미가 배치됐다”며 “중식도우미 배치가 감소된 이유는 중식도우미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전체 노인일자리의 중도포기율은 10% 수준이지만, 육체노동이 상대적으로 고된 중식도우미의 경우 중도포기율이 20%로 두 배에 이르고 있다”며 “매일 3시간씩 일한다는 조건이지만, 실제로는 4~5시간씩 일하는 날도 많다. 그러다보니, 일부 경로당에서는 중도에 일을 그만 둘 것을 우려해 사비를 걷어서 중식도우미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중식도우미의 인건비는 2019년까지 월 27만원이었던 것을 2020년부터 구비를 3만원 증액해 월 30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여전히 중식도우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식도우미 처우를 큰 폭으로 늘려야 중식도우미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의 재정이 어려운 게 문제라면 노동강도가 낮은 다른 노인일자리 사업을 조금 축소하더라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점심 한 끼와 관련된 일자리사업인 중식도우미에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의원은 마지막으로 “특히 어르신일자리의 특정 자리에만 쏠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 어르신복지과 등 여러 부서가 함께 협의해서 어르신일자리의 선순환 구조 형성 등 다각도로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어르신일자리 대책에 대한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공론의 장을 만들어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8월 28일 오후 4시, 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간사)·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 등 총 7명의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인사말 ▲연구현황 보고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영등포구는 1인 가구의 비중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이자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 착수 이후부터 현재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영등포구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와 함께 청년·중장년·노년층 대상 심층 그룹인터뷰(FGI)를 통해 연령대별 1인 가구의 실제 생활 현황과 구체적인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정책 수요와 우선 순위를 발견했으며, 우리 구의 1인 가구 정책

코스콤, 영등포구 희망드림사업 민간어린이집 4인용 유모차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스콤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손잡고 영등포구 내 민간어린이집에 4인용 유모차를 전달했다. ‘2025년 영등포구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재정적 제약이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담은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경찰홍보단 단장이자 민간어린이집 운영위원인 이민경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골목길에 위치해 야외활동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의 실제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의 전액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8월 28일 순수빅스맘어린이집에서 10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찬숙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코스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영등포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