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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법쩐' 문채원,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 역 출격

  • 등록 2022.12.14 12:17:0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될 각오는 단단한가' '법쩐' 문채원이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 역으로 변신, 냉기 철철 카리스마를 드러낸 첫 포스를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제작 레드나인 픽쳐스)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의 믿음직한 의기투합, 더불어 이선균-문채원-강유석-박훈-김홍파 등 연기파 라인업의 조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쩐'에서 문채원은 사법고시를 통과한 후 연수원까지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 역을 맡았다. 극중 박준경은 누구보다 바르고 정의로운 검사였지만 하나 뿐인 어머니가 거대 악의 희생양이 돼 의문 가득한 죽음을 맞자, 가진 모든 것을 내건 차가운 복수를 시작한다.

문채원은 멜로물과 시대물, 장르물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는 연기 활동을 펼치며 특유의 자연스럽고 은은한 분위기와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증명해왔던 상황. 문채원이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선보일, 복합적인 내면의 캐릭터 박준경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채원이 칼각 단발 헤어스타일에 장교 군복을 갖춰 입은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로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중 박준경(문채원)이 군사 재판 직전, 법원 일각에 서서 휴대전화로 뉴스를 검색 중인 장면. 박준경은 순간 섬광이 스친 눈빛을 빛내며 의중이 쉽게 파악되지 않는 표정을 짓더니, 재판이 시작된다는 소리에 자리를 떠난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기꺼이 괴물이 되기로 각오한 박준경의 남다른 행보와 더불어 앞으로 이어질 서슬 퍼런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하면 문채원은 '법쩐' 첫 촬영에 나선 소감에 대해 '첫 촬영은 대본을 보고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 현장에서 겪고, 의견을 나누며 맞춰 가는 첫 출발 선인 것 같다'는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에 더해 '박준경 캐릭터를 통해 나의 또 다른 면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나 역시 기대가 많이 된다. 곧 방영될 '법쩐'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문채원은 늘 준비된 자세와 넘치는 열정으로 제작진에게 무한 신뢰를 안기는 배우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문채원이 단단하게 완성시킬 육군 장교 박준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2023년 1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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