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지난 11일, 신길5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장세웅)과 ‘서울도신초등학교 증축 비용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길5동지역주택조합에서 추진하는 신길동 413-5일원 공동주택(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2,030세대)건설 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을 서울도신초등학교에 배치하기 위해 학교시설 증축비용을 지원청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신길5동지역주택조합은 서울도신초등학교 12학급 증설에 필요한 학교 기반 시설에 대한 공사비용 약 55억 원을 현금으로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도신초등학교는 현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사업 진행 중으로 이번 협약체결로 개축공사와 증축공사를 통합해 추진할 환경이 마련됐으며, 분리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및 학교 시설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문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학생을 서울도신초등학교에 원활하게 수용함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이 구축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