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28일 이색적인 직원 소통과 격려를 위한 행보로 직접 만든 샐러드박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인영 이사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 노조위원장,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 했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샐러드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가 가진 아름다움과 조화에 대해 생각하며, 직원 간의 화합과 협력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샐러드박스는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밤샘 비상근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현장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오인영 이사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일하기 좋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공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진심이 통하는 게 제일’이라는 ‘진통제’소통 경영을 강조했다.
공단은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배수로점검, 안내표지판 탈착 예방, 시설물주변 붕괴 가능성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