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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트윈세대 공간 ‘사이로’ 조성

  • 등록 2024.01.22 08:39: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미래세대의 전용 공간이 서울시 최초로 영등포에 생겨난다.

 

영등포구가 6개월간의 선유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트윈세대를 위한 맞춤 공간 ‘사이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뜻하는 ‘트윈세대’는 어린아이와 청소년 사이에 속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이들이다.

 

‘사이로’는 사이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탐색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손잡고 트윈세대에 속하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이자 감성 충전소인 ‘사이로’를 조성했다.

 

 

 

도서관 2~3층에 위치한 ‘사이로’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상상하는 것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메이킹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책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토리존, 제과를 위한 베이킹존, 안락한 소파에서 만화나 영화를 볼 수 있는 평상존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트윈세대를 위한 음악존, 게임존, 사진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이 복층을 오르내리거나 계단에 걸터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각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각 공간에 감성을 입혔다.

 

아울러 구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범 프로그램인 ‘사이로 집들이’를 운영한다. 2월 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주인공인 트윈세대들이 제일 먼저 ‘사이로’ 공간을 먼저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이로 집들이’는 하루에 2회, 오후 3시와 5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트윈세대는 선유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트윈세대 전용공간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트윈세대가 ‘사이로’를 통해 감성과 활력을 충전시키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결정 과정 국정조사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의대 교수들이 국정조사를 통해 정부의 2천 명 의대 증원 정책 결정 과정의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천명 의대 정원 증원을 몰아붙이며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의교협이 지난 24일 제기한 국정조사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엔 이날 오후 3시께 이 청원에는 4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의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 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들은 국정조사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 ▲의대 정원 배정 과정 ▲의사 1만5천 명 부족의 과학적 실체 ▲전공의 사법 처리 과정 ▲의대생 휴학 처리 금지 방침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침해 시도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준비 및 관련 예산 확보 현황 ▲전공의·의대생 미복귀에 따른 정부 대책 ▲의정합의체 마련을 위한 정부 대책 등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이 급작스럽게 추진돼 의료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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