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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 100만6,019건… 2020년 대비 반토막

  • 등록 2024.02.15 10:32:1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 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2022년의 110만2,854건에 비해 8.8% 감소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2020년(193만5,031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매매 거래는 2020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매매 거래금액도 3년째 감소해 305조259억 원까지 떨어졌으며, 2022년 거래 규모인 312조187억 원과 비교해서는 2.2% 하락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37만7.504건)과 거래금액(150조7,732억원)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46.9%, 101% 상승했으나, 이를 제외한 다른 모든 유형의 주택은 거래 수치가 감소했다.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33% 급감했으며, 오피스텔(32.8%↓), 상업·업무용빌딩(29.1%↓), 단독·다가구(26.7%↓), 토지(24.2%↓), 상가·사무실(20.6%↓), 공장·창고 등(집합·13.8%↓), 공장·창고 등(일반·13.2%↓) 등의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거래금액에서는 상업·업무용빌딩이 전년 대비 46.5% 감소해 전체 유형 중 낙폭이 가장 컸고, 단독·다가구(37.9%↓), 토지(37.2%↓), 오피스텔(30.9%↓), 연립·다세대(28.8%↓), 공장·창고 등(집합·24.4%↓), 상가·사무실(20.1%↓), 공장·창고 등(일반·17.4%↓)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아파트도 지난해 연간으로는 거래가 전년 대비 활발했지만, 최근 월간 거래량은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8월 3만6,734건을 찍은 이후 12월(2만4,079건)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은 2022년에 이어 유형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대부분 하락하며 시장 침체 분위기를 이어갔다"며 "아파트의 경우 타 유형 대비 선방했지만, 최근에는 하락 흐름을 보여 고금리 기조가 완화될 때까지는 당분간 부동산 시장 전반의 거래 둔화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한통여협, 창립35주년 기념 통일포럼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13일, 서초구 소재 서리풀아트리움에서 한통여협 중앙회 및 지역협의회 임원, 정책연구위원, 고문,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35주년을 기념해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민간통일단체 역할 제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포럼형식을 탈피하여 사전에 공지한 △민간 통일단체 역할 제고 방안 △시민 통일안보의식 고취 방안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 △통일을 위한 나의 각오와 다짐 등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제한된 시간 내 의견을 제안토록 했다. 안준희 총재가 진행한 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통일운동 인적구성의 필요성 1인 1회원 배가 운동 전개, 통일교육은 가정에서 자녀와 가족들부터 시작, 각 지역의 다른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일의식 전파, 협회 주요활동사항을 밴드나 SNS를 통해 홍보 및 참여 독려, 탈북민들을 먼저온통일로 여기고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등 각 세대별 공감할 수 있는 통일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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