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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배우 김금순, '2024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 등록 2024.09.05 09:25:2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배우 김금순이 '2024 부일영화상'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금순 배우가 영화 '정순'으로 '2024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라고 전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 영화상으로 현존하는 영화상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상식. 김금순은 영화 '정순'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영화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 하는 정순(김금순 분)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이야기. 김금순은 주인공 '정순'을 맡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된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예상치 못한 일상의 붕괴를 마주한 여성의 처절한 고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강인한 용기를 현실감 있게 연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정순'은 개봉 전부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제70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9개 영화제 초청, 8관왕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고, 김금순은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받으며 국경을 초월하는 울림을 선사했다. 또 '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되기도 했다. 

 

이에 김금순이 자신의 첫 주연 장편 영화 '정순'으로 '2024 부일영화상'에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4 부일영화상'은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김경 시의원, “서울시, 문래동 부지 계획 변경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정책 차질”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변경으로 인해 서남권 문화벨트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김태희 신임 서울시 문화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문래창작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벨트 구축이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변경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문래동 건립은 문래창작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었다”며 “부지 변경은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전략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7억 5천만 원, 지방비 97억 5천만 원 등 총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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