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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통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9.09 14:14: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9일 오전 영등포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 하반기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찬호 동장을 비롯해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각 직능단체장, 구·동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자치회관 작은 도서관 확충, 자치회관 4층 방음벽 및 빔프로젝터 설치, 영등포로 및 국회대로 노후 보도블럭 교체, 중앙어린이공원 황톳길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아크로타워스퀘어, 역사공원 건강맨발길 조성예정지, 영등포전통시장, 중마로공원 게이트볼장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영등포동 직능단체장들은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과 함께, “영등포동이 타 동에 비해 낙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 및 청소년시설을 비롯해 체육시설 등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며 “구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호권 구청장은 “2025년 예산 편성을 준비하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각 직능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쪽방촌 정비,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진행되면 지역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시설이 보충 될 것이다. 조금 불편하더라고 참고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대의 변화에 따라 주민들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모든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며 “그렇지만 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년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다. 부모의 품을 떠나 독립해 삶을 개척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대한민국과 영등포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각 직능단체에서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펼쳐서,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올바르게 잘 서서 걸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문원 회장도 “구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등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영등포동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각 직능단체 및 주민들과 소통하고 구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나가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전국 최초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지수제’ 도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 공사장의 안전수준을 파악해 사고를 예측하고 재해를 방지하는 ‘안전지수제’를 도입한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면서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지수제는 안전학회, 전문가, 실무자가 2만5천 건의 주요 재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만든 평가 기준으로 7개 영역지수·24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기존 안전 점검 방식에서 담지 못하는 근로자의 안전의식, 관리자의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전수준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새 지표 도입으로 지속적인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장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안전점검팀은 공공 건설공사장을 매월 불시 점검해 안전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공사장을 선별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의 적극적 동참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평가 결과를 매달 공개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통한 강력한 상벌제도를 적용한다. 안전지수 등급이 3개월 연속 '매우 미흡'(60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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