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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폭력 예방교육 진행

  • 등록 2024.11.18 08:46:4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99년 UN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공식 제정한 기념주간으로,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올해 구는 이 주간을 맞아 최근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가스라이팅, 데이트 폭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폭력 예방 특강을 준비했다.

 

첫 특강은 오는 11월 20일, ‘실전 부모교육: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자녀를 지켜라!’를 주제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센터의 ‘정진숙’ 강사가 진행한다. ▲디지털 범죄에 대비한 자녀 성교육 방법 ▲예방 지도법 ▲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딥페이크 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정진숙 강사의 특강은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어 11월 28일에는 범죄심리 분야 전문가 ‘박지선 교수’가 ‘우리 주변의 위험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지선 교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지선씨네 마인드’ 등 다수의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 유형과 예방 방안에 대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가스라이팅 ▲자기애성 성격장애(나르시시즘) ▲교제 폭력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리적, 정신적 학대의 정확한 의미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올바른 대처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박지선 교수의 특강은 양평동에 위치한 ‘본아이에프 YP센터(선유로 165)’에서 열리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또는 보육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안전한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안심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 "구금 노동자 美출입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만을 만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 여행지 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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