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 소속인 서유진 선수(4학년, 99번)가 ‘2024 동해시 체육회장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퓨처히어로 K대표팀 1기 중 2차에 선발됐다. 서유진 선수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윙어로, 폭발적인 스피드, 상대를 쉽게 돌파하는 개인기, 강력한 슈팅력을 갖추었고, 국가대표 이천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를 받아 최근 K리그의 많은 팀들로부터 스카우트 대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동해시 체육회장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강원일보사와 동해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해시축구협회와 JDJ스포테인먼트가 주관하며 동해시와 동해시의회가 후원한 초등학생 유소년 축구대회로, 3~6학년부 등 총 4개 학년부로 초등학교 3학년 19개팀, 4학년 25개팀, 5학년 6개팀, 6학년 9개팀 등 총 59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를 통해 선발된 2차 선발 인원 10명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4 태국 인터내셔널 유스 챔피언쉽 대회’에 참가해 각국에서 선발된 같은 연령대의 팀들과 3경기를 치르며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동해시는 이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선발해 태국의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동해에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다.
6년차에 접어든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 U-12팀은 노태주 감독의 지도 하에 영등포지역의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축구선수로서의 기량과 체력을 가다듬으며 개인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훈련과 경기를 진행하여 좋은 축구선수의 산실로 성장하고 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축구전문선수반은 장믿음 선수(5학년)가 수원삼성블루윙즈와 U-15 유스팀 진학 계약을 조기에 체결하는 등 우수선수를 연이어 배출하고 있어 지역사회 축구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