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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와 여성폭력 피해 지원 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

  • 등록 2025.02.14 09:29:0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여성 폭력 피해 지원 체계 구축과 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 공동 개최를 위해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여성변호사회 왕미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양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및 폭력 대응체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수행하며, 폭력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설립돼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사건 법률 지원과 상담, 입법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폭력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과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서울 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가 문을 연 2022년 3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9월 서울시 스토킹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출범하면서 스토킹 피해자의 법률 지원까지 확대 지원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법률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여성폭력 예방과 대응 관련 캠페인, 주제별 학술 행사, 토론회 등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며 폭력 예방과 대응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법률적 측면에서의 보호와 지원 방안에 대한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성과 확산에도 노력하고자 한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디지털 성범죄뿐만 아니라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영역의 여성 폭력 피해자를 위한 법률 지원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여성 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여성변호사회와 더욱 두텁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왕미양 회장은 “법률 지원이 필요한 여성 폭력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법률적 대응뿐만 아니라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에도 힘쓰고, 여성폭력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술 연구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보다 안전한 보호 환경 및 신속·정확한 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군 "전투기 오폭은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군은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그게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지상에서든 공중에서든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며 "공중에서도 추가로 확인한 상태에서 무장을 투하하는 절차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폭 사고는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KF-16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1번기가 좌표입력을 잘못했다"며 “2번기도 이어서 오폭한 원인에 대해선 공군이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는 비행 임무를 받은 뒤 출격에 앞서서 특정 기기에 표적 좌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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