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7월 25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서울영등포청년회의소(회장 김상현)으로부터 사랑·행복 후원품을 받는 전달식을 영광교회(담임목사 남기준)에서 진행했다.
첫 후원품은 삼계탕 444개(550만 원 상당)로 폭염으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됐다. 그 중 일부는 영광교회 식당에서 당일 참석하신 150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다음 후원품은 관내 임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사랑·행복 출산용품 70세트(550만원 상당 신생아용 프리미엄 기저귀, 신생아용 전용 물티슈)로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임산부에게 전달했다.
끝으로 서울영등포청년회의소회원(브라더팜 대표 김정수)의 후원품인 장어즙 100상자(800만 원 상당)는 더위로 힘들어하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이용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 인원은 봉사자 포함 190여 명으로 영광교회 식당은 사랑·행복을 나누는 장소가 되었다.
물품 나눔을 기획한 서울영등포청년회의소는 젊은 사업가들을 주축으로 매년 관내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어 향후에도 영등포구와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김상현 회장은 “폭염 속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게 작게나마 보양식 대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석해주신 어르신들 그리고 최호원 구청장님, 박영준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영준 회장은 “어려운 어르신들과 이웃을 위해 행사를 기획하고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도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