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 영등포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13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등포전통시장은 국산 농축산물 취급 비중, 이용자 수, 상인회 참여 점포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영등포전통시장 33개 점포가 참여하며, 점포 앞에 부착된 행사 안내문을 통해 방문객이 대상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환급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반 영수증이나 간이 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으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늘어나는 현수막 광고 수요에 대응하고, 구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7개 동(당산동, 대림동, 문래동, 신길동, 양평동, 여의동, 영등포본동)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26개소 64면을 신규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충된 게시면은 공공광고 36면과 상업광고 28면으로 구성되어, 공공성과 상업성의 균형 있는 배분을 통해 구민에게는 생활에 유용한 공익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효과적인 홍보수단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매달 1일~8일, 16일~23일의 두 차례 접수기간에 다음 달 게시분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banner.y-sis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성 이사장은“이번 게시대 확충을 통해 구민생활에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쾌적한 옥외광고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시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기술을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교육’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280명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민 대상으로 모집하며, 8월 4일, 9월 1일, 10월 13일 중 원하는 교육 회차에 맞춰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8만 원(교재비 등 포함)이다. 2025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교육은 기초반 5회, 심화반 2회로 운영되며, 실생활에 필요한 전기기구·수전·양변기 교체부터 도배, 방충망, 조명 설치 등 실용적인 집수리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다. 교육은 각 회차당 8일(4주간 주 2회, 주말 및 주중반 운영)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진행된다. 장소는 관악구 신림로 143(서울대벤처타운역 1번 출구 건너편)에 있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장이다. 심화반은 기초반 수료자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집수리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수강생은 2,230명을 넘었다. 시민의 참여도가 높아 회차당 모집 인원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3년 9월 영상검사를 진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등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상검사는 뇌혈관질환 진단에 있어 핵심적인 검사인 만큼,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명지성모병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영상검사 1등급 획득은 명지성모병원의 영상진단 역량과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상 장비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검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치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마취 등 다양한 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료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지역사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학자금대출 이자로 부담을 느끼거나 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저신용으로 소액 대출마저 어려운 청년을 위한 맞춤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 가능 나이도 최대 42세까지 확대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매년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상반기에는 전년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하반기에는 해당연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5,123명의 서울 거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85,020건에 대해 2024년 7~12월 발생 이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7월 31일, ㈜롯데웰푸드(대표이사 이창엽)와 일·생활 균형 캠페인 및 일·육아 지원제도 등 고용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자사에서 제조‧유통하는 제과 제품에 일‧생활균형 캠페인 홍보 마크를 삽입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의 육아지원제도, 유연근무 등 고용정책 홍보 콘텐츠도 본사 및 공장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송출한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제1회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선도기업으로서 정부와 함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캠페인에 앞장선다는 면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국민에게 친근한 제품을 통한 일‧생활 균형 캠페인 홍보와 일‧육아 지원제도 안내를 통해 정책이 현장에서 더 쉽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용정책이 국민의 일상 속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7월 30일 수요일 복지관 관내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Clean Da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자원봉사자 27명이 함께 동참해 쾌적한 복지관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1층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의 청소를 시작으로 음악치료실 청소와 함께 최근에 공사를 진행한 지하 1층에 대한 대청소를 진행했다. 오래된 먼지와 쓰레기를 말끔히 제거하고, 비품을 재배치하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연수원 자원봉사자는 “처음엔 단순히 청소라고만 생각했지만, 장애인 분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활동 후 뿌듯한 성취감을 나누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개선 봉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별히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작년부터 복지관과 함께 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방학을 활용하여 환경 개선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최종환 관장은 “Clean Day를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서울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23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포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현장 실행을 위해, 관내 고위험사업장(411개소)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점검·감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청은 과거 산업재해 발생 이력 등을 고려해 건설·건물관리업 등 재해 취약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현장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추락, 끼임, 부딪힘 등 다발 재해와 화재·폭발, 질식, 폭염을 예방하기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이 이뤄진다. 전담 감독관은 사업장의 위험요인과 안전조치 이행 수준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불시 방문해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지청장도 매주 1회 이상 현장으로 직접 나가 불시 점검·감독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7월 31일에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공단,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이 참석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정책 추진 배경과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행, 불시 점검 강화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간담회 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은 “국민연금 보험료는 오직 ‘소득’에만 부과하고 재산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산 규모에 따라 국민연금 보험료가 달라질까? 가족이 쓰던 자동차를 물려 받거나, 고가의 아파트나 외제차를 사는 등 본인 명의의 재산이 늘어나면 국민연금 보험료도 올라간다는데, 정말일까? 그렇지 않다. 자동차, 토지, 주택 등 재산은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국민연금은 오직 소득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이때 소득은 ‘부부’나 ‘세대’가 아닌 ‘개인’ 기준으로 본다. 그러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할 때, 어떤 소득을 보는걸까? 국민연금에서의 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농업․임업․어업소득을 말하고, 직장을 다니는지 유무 등 가입자에 따라 부과기준 소득이 다르다. 우선, 직장을 다니는 ‘사업장가입자’는 종사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기준으로, 사용자는 사업소득, 근로자는 근로소득만을 본다. 둘째,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농업․임업․어업소득으로, 소득이 2가지 이상인 경우에는 이를 합산한다. 다만, 본인 희망에 따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통카드를 소유하지 않은 청소년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지만, 정작 청소년용은 별도로 없어 성인 요금을 그대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발매기에서 판매 중인 1회용 교통카드는 어린이용과 성인용만 제공되고 있으며,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 선택지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6월) 발급된 1회용 교통카드는 총 3,132만 건에 달하며, 이 중 어린이용은 592만 건(18.9%)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성인용이며, 이 중에는 교통카드 없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소년들도 포함되어 있어 결국 성인 요금을 지불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러한 형평성 문제에 대한 개선은 논의되지 않고, 오히려 1회권 사용률이 낮아(2024년 기준 0.6%) 1회용 교통카드 제도 자체를 없애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1회권 1장당 제작비(520원)와 운영비 등을 근거로 폐지를 검토하지만, 해당 카드는 보증금 500원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이 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