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문래동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옆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제5지구’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 일대 3,386.9㎡ 규모로, 현재는 폐업한 대선제분 인근의 철공소와 공실 상가 등이 혼재한 지역이다. 주변에는 영등포타임스퀘어,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등 우수한 교통ㆍ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1구역은 2020년 지역 특성을 반영해 7개 지구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중 제5지구는 지난해 8월 정비계획 변경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용적률 800.43%를 적용한 고밀도 개발로 추진된다. 지상 5층~24층에는 업무시설이,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물 서측에는 731.58㎡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조성돼 새로운 도심 속 숲 기능을 제공한다. 지상 1층에는 전시ㆍ휴게 공간이 마련되고, 4층에는 외부 조망이 가능한 옥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 ‘반딧불이 순찰대’를 운영하고, 8월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순찰대’는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와 완전히 단절되진 않았지만 관계 형성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정기적인 야외 활동과 또래 커뮤니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등을 지원한다. 주요 활동은 ▲줍깅(동네 순찰) ▲관계 맺깅(요리교실) ▲놀깅(문화공연 관람) 세 가지로 구성된다. 대표 활동인 ‘줍깅’은 청년들이 함께 구 전역을 돌며 지역 순찰과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관계 맺깅’은 또래 청년들과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고, ‘놀깅’은 문화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공동체 경험을 확장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서 생활하는 19세~39세 청년으로, 기수별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활동은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일부 지역의 비 소식에도 더위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5일 하루 58명이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응급실 517곳을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58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인천 부평구에서 사망자가 1명 나왔다. 질병청은 올해 5월 15일부터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천306명, 사망자는 20명이다. 모두 변동 가능한 잠정치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3천291명으로 작년 동기 1천836명 대비 1.8배 규모다. 이 기간 사망자는 작년 19명보다 1명 많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인데,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7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니어 치매예방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사회공헌을 위해 마련했으며, ‘신바람 힐링체조’, ‘손 유희를 통한 인지능력 향상’, ‘손 부위별 건강 박수’, ‘웃음의 중요성과 생활화’ 등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체조 활동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내 고령층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 됐다. 김형성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 속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이 유니폼을 벗는다. 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말미에 은퇴 경기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6일 현재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 등판해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투수로서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확정됐다. LAFC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시간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구단 보도자료가 나가자 곧바로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에서 LAFC로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긴급 보도했다. 구단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라인이 들어간 LAFC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세계 축구팬들에게 선보인다. 손흥민의 LAFC행이 기정사실이 된 만큼, 이번 기자회견은 사실상 '입단식'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LAFC는 이례적으로 이 보도자료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배포했다. 손흥민의 공식 입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MLS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거로 보인다. 앞서 ESPN은 LAFC가 지불할 이적료가 지난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종전 최고액 2천200만달러보다 많은 2천700만달러(약 375억원)가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8월 6일 대림1동 주민센터에서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서남권본부(본부장 남명자)가 주최하고 뉴썬프라자마트가 후원한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사랑의 꾸러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림1동 최채규 동장과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동 주민센터 복지팀 직원들, 남명자 본부장과 회원들, 뉴썬프라자마트 김신구 부점장, 정창구 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국수, 곰탕, 식용유, 호박죽, 고등어통조림, 모기퇴치제 등 12가지 품목이 담긴 꾸러미 33박스를 준비해 전달했다. 최채규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동의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남명자 본부장님과 회원들, 뉴썬프라자마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남명자 본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주민들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바가지 요금 등 외국인들의 택시 불편 사항을 뿌리 뽑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에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 100일 간의 현장 집중 단속 등을 추진하는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그간 외국인 대상의 택시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담 단속반을 신설해 운영하며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근거리 이동 시 외국인 승차 거부, 공항~도심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왔고, 이외에도 계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불법 행위 방지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단속 요원의 눈을 피해 자리를 옮기며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도심 관광 및 이동 시 부당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되는 택시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단속 강화부터 서비스 개선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은 ▲단속 인력을 총동원한 약 100일간의 현장 집중 단속 ▲QR 설문 기반 외국인 관광객(시민포함) 참여 단속 확대 ▲택시 영수증 표기 개선 등 시스템 개선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6일,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총 20억 원을 편성해 중소기업의 연쇄 부도와 수출 피해를 막기 위한 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업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확대에 10억 원, 수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확대에 1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 속 중소기업 참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편성된 지원 예산의 90%가 소진돼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먼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매출채권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당좌부도, 폐업, 회생·파산절차 개시 신청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기간 1년 동안 발생한 매출채권의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반기엔 692개사에 14억2천만 원의 보험료가 지원됐다. 이번 추경까지 포함하면 총 지원 규모는 25억 원으로 늘어난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은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유선 상담 또는 신용보증기금 지점 및 신용보험센터 방문 등을 통해 보험 가입을 신청하고 필요 서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후 높은 집값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줄이기 위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최대 3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다태아 출산 또는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 상반기에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신청에서는 500명 이상이 신청했다. 2차 신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산한 무주택 가구가 대상이며, 10월 31일까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녀출산 무주택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 원 이하 또는 월세(환산액) 130만 원 이하인 임차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상·하반기 신청 결과는 각각 자격 검증을 거쳐 10월과 11월에 발표한다. 결과 발표 이후 주거비 증빙 확인이 완료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도림동 모랫말경로당이 지난 3일,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에서 열린 ‘제13회 영등포구 어르신 한궁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는 관내 어르신들 간의 친선경기로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황무섭 회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빈과 어르신 선수들이 함께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4%대의 기금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2025년 1월부터 6월말까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269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6조원 증가했고, 수익률은 4.08%(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기준, 전체 기금 적립금 중에서 국민들이 낸 연금보험료 등은 890.2조원으로, 그 중 408.6조원을 연금급여 등으로 지출했다. 하지만 현재 기금 적립금은 1269.1조 원이다. 그 이유는 바로 투자를 통해 조성된 운용수익금이 현재 기금 적립금의 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787.5조원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기금은 금융부문과 복지․기타 부문으로 나뉘어서 운용되고 있다. 그 중 99.9%를 금융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금융부문은 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주식,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박종필 영등포지사장은 “매월 공개되는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은 공단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며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일 ‘실버태권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 내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버태권도’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수련생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태권도 업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및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먼저 발제를 맡은 포올 연구소 강명희 소장(교육학 박사)은 근육량 감소 및 관절 약화에 따른 노인 운동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운동을 통해 고령자들이 누릴 수 있는 신체적, 기능적, 인지·정서적 효과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실버 세대와 태권도가 결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의료비 절감, 고용 창출, 복지비용 감소 등 다양한 측면으로 나눠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오인호 체육학 박사는 “현재 노인 여가복지가 음악 또는 운동에 집중되어 있으나, 운동의 경우 그 구성이 다양하지 않아 태권도, 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리빙아트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호텔 객실 속에 구현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리빙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공간을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YDP EDITION’은 도시를 주제로, 거대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니라 생활과 감각이 깃든 영등포의 일상을 조명한다.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는 네 차례 이어질 올해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영등포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가족과 머무는 도시 ▲친구와 머무는 도시 ▲동료와 머무는 도시 등 세 가지 주제별 객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객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영등포의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체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일 ‘실버태권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의 새로운 가능성과 사회 내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버태권도’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수련생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태권도 업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및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먼저 발제를 맡은 포올 연구소 강명희 소장(교육학 박사)은 근육량 감소 및 관절 약화에 따른 노인 운동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운동을 통해 고령자들이 누릴 수 있는 신체적, 기능적, 인지·정서적 효과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실버 세대와 태권도가 결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의료비 절감, 고용 창출, 복지비용 감소 등 다양한 측면으로 나눠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오인호 체육학 박사는 “현재 노인 여가복지가 음악 또는 운동에 집중되어 있으나, 운동의 경우 그 구성이 다양하지 않아 태권도, 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근 잇따른 스토킹범죄 사건에서 경찰이 신청한 잠정조치가 검찰에 의해 기각된 뒤 범행으로 이어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스토킹처벌법 개정이 추진된다. 2일(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스토킹범죄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잠정조치 청구권을 사법경찰관에게도 부여하고, 피해자보호명령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스토킹처벌법)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사법경찰관에게도 잠정조치 청구권을 부여하여 절차를 간소화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고, ▲잠정조치 효력이 상실될 경우 그 사실을 피해자에게 지체없이 통지하도록 하며, ▲피해자가 스스로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법원에 직접 조치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피해자보호명령’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스토킹범죄 피해자의 보호를 강화하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현재 잠정조치는 검사만이 직권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따라 법원에 청구할 수 있어 그 청구율이 낮고, 결정까지 시일이 소요되어 긴급 상황에서 피해자 보호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국회에서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