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유명 브랜드 화장품 중금속 검출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04개 품목의 화장품에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삼푸(25개), 린스(13개), 바디클렌저(34개), 바디로션(21개), 폼 클렌저 및 액체비누(8개), 핸드크림(3개)을 무작위로 선정해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니켈 등 중금속 5종과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류 3종을 정밀 검사했다. 검사 결과 "두발용 38개, 전신용 55개, 얼굴.손발용 11개를 검사한 결과 화학첨가제인 프탈레이트류와 중금속 안티몬 등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겪으면서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화학제품의 유해성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조사하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0일부터신혼부부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3,17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규공급 3,135세대 물량 중 주거난에 시달리는 신혼부부에겐 가장 많은 1,442세대가 배정됐으며, 사회초년생 등 청년 996호, 대학생 120호를 공급한다. 또한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도 각각 493세대, 84세대가 공급된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를 보면 송파헬리오시티가 속한 송파구가 1,401세대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은평구(1,002세대)와 양천구(499세대)가 따른다. 이번 행복주택 3,170세대 중 3,135세대가 신규물량으로 공급물량의 98%이상이 신규단지이며 기존 공급단지는 재공급 물량은 35세대가 잡혀있다. 임대조건은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송파 헬리오시티 기준 임대보증금이 74,400천원에서 152,114천원까지, 월 임대료가 260,400원에서 532,400원까지로 책정되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체 물량의 80%를 공급하고,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 20%를 공급한다.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9월14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43곳의유해환경 정비에 나섰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파손 및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과 음란‧퇴폐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이다. 노후건물에 설치되거나 연결 부위가 취약한 간판, 설치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간판 등을 발견할 경우점포주가 즉시 보수 정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미풍양속을 해치는전단 및 명함광고‧벽보‧불법현수막 등은 즉시 현장에서 수거하고 인쇄업체, 배포자까지 단속해 불법광고물의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상습적으로 게시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하여는 과태료‧이행강제금 부과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달 7일까지 학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을 병행한다. 통학로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무단도로 점용자는 행정처분을, 노상적치 물품은 즉시 수거한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 또한 놓치지 않는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슈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식당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2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완료하고불량 먹거리 퇴출에 앞장선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8월 30일 오후 3시독립유공자 故 송병일 지사의후손에게공적과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위한 취지로서울지방보훈청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 전수식에는 전수대상자인 故 송병일 지사의 자녀와 그 가족,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故 송병일 지사(건국포장/2018)는 1935년 10월 전남 장성군 삼계면 주산리에서 주산농촌진흥회를 조직하여 동지 획득과 의식 교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오진영 청장은 "오늘 포상을 전수받은 유족 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서훈과 포상 전수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10대 서울시의회 출범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서울의회 및 영상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이 8월 29일 의장실에서 개최됐다. 우형찬 신임 편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서울의회'가 늘 시민과 함께하면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소식지가 되도록 편집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의정소식지 '서울의회'는 1993년 6월 창간돼 현재까지통권 191호를 발행해 오면서 지난 26년간 지방자치의 산역사를 기록하며 서울시의회와 시민의 대표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서울의회' 주요 편집구성은 서울시의회 임시회 및 정례회의 주요 활동사항과 의원들의 현장의정 및 지역구 활동소식, 의원논단,전문가 정책제언, 출입기자 칼럼, 시민들에게 유익한 각종 생활정보, 시민참여 코너 등으로 꾸며지고 있다. ‘서울의회 및 영상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의정소식지 '서울의회' 발행에 관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회기별로 발행되는 '서울의회' 가판 심의 및 홍보영상물 심의 등을 위해 시의원 6명, 외부전문가 4명, 당연직위원 1명으로 구성되어 2년 임기로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무허가마취크림을 유통·판매한 업자 11명이 검거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미용박람회를 통해 출처불명의 무허가 국소마취제가 미용업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작년 11월 수사에 착수했다. 민사단은 "약 10개월간의 수사 끝에 전국적인 유통·판매업자 총 11명을 형사입건했으며, A씨(남, 45세) 등 2명은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판매한 마취크림에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이 함유돼 있지만 함량이 정확하지 않아과다 사용할 경우 두드러기, 수포형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검거한 유통·판매업자 중 일부는 타투나 반영구화장 등 미용시술 후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의약품인 항바이러스제와 연고도 함께 불법으로 판매했다. 판매업자 A씨(남, 45세)는 2017. 3월부터 2018. 3월까지 약 5억 원 상당의 무허가 마취크림인 태그#45, 울트라넘, 인스턴트넘 등의 제품을 중국에 있는 조선족으로부터 공급받아 미용재료 도매업자 B씨(남, 39세)에게 판매했다. 미용재료 도매업자 B씨(남 39세)는 A씨로부터 약 5억 원 상당의 무허가 마취크림을 공급받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4회 서울청년의회가 9월 2일 14시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의원으로 위촉된 청년 당사자 130여 명의 목소리가 직접 담긴 10대 정책 과제가 제안될 예정이다. 올해 청년의회의 슬로건은 ‘다른 차원을 여는 이야기’로 선정되었다. 2015년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계기로 형성되어 온 청년 정책이 급변하는 사회적 현실에 발맞춰 다른 차원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관해 차해영 청년의원(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새로운 사회 갈등에 대응하는 정부혁신, 불평등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 시정 전반에 세대 인지적 관점 도입 등을 주문한다. 이 날 발표될 10대 제안 과제는 일자리, 주거, 문화, 청년 공간, 성평등, 장애 인권, 지역 교류, 공존 도시, 참여 확대, 기조연설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박원순 시장은 당일 제안 과제에 대해 1차로 답변할 예정이며, 이후 각 과제를 담당하는 실·국·본부의 간담회를 거쳐 10월 경 정책 반영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의 모든 위원회에 34세 이하 청년위원을 15% 이상 할당하도록 하는 정책이 제안된다. 해당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구민들이 안심하고 장거리 주행에 나설 수 있도록올해도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진행되며, 약 300여대의 차량이 점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속도로에서는 사소한 결함도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차량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조합원 80여 명이 정비에 나서며, 혼자 점검하기 힘든변속기 상태, 엔진오일 누유, 냉각수 상태, 브레이크 패드 마모 여부, 핸들유격, 타이어 편마모, 배터리, 전구류, 점화플러그 상태 등차량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이나 엔진오일, 워셔액 보충과 같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점검기록표 교부 후 조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하면 10%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자동차를 소유한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무상점검 차량에 한해 장거리 운전 시 주의사항과 차량관리 상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은 "지난 4월 10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있는 한화토탈(주) 내 석유화학제품 저장고 주변에 폭발 사고가 있었지만, 한화토탈(주)가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했다"고 밝혔다. 이정미 의원이 입수한 사고 동영상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한화토탈(주)내 저장고 주변에 폭발 사고가 있었지만 이 사고 이후 회사가 적법한 안전조치 등 신고 의무를 다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미 의원은 "한화토탈(주)가 폭발사고를 적법한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아 화학사고 여부에 대한 조사 자체를 원천 차단했다"며 "국민과 노동자의 생명 안전을 경시하는 기업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하고 유해・위험업무의 도급 제한도 제도적으로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보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영중로와 당산역 일대 버스정류소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영등포소방서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된 영중로, 당산역 일대는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버스 대기 승객들과 보행자 간 충돌 등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비 대상은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거점 정류소로 타임스퀘어(19-117), 영등포소방서 (19-851), CM충무병원(19-429), 당산동삼성래미안아파트(19-175), 당산역(19-996) 등 총 5곳이다. 먼저 구는 타임스퀘어 주차장 진입 차량들의 도로 점거로 버스가 정류소가 아닌 도로 중간에 정차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타임스퀘어 정류소 버스정차 공간을 확보한다. 타임스퀘어 측과의 협의를 통해 버스정류소 내 차량 진입을 막는 관리요원을 배치해 버스가 정류소에 정상적으로 정차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고 승객들의 안전한 버스탑승을 지원한다. 또한 승객이 많은 1500번을 기존영등포소방서 정류소(19-851)에서상대적으로 승차 대기 공간이 여유로운 CM충무병원 정류소로 노선을 변경해 혼잡을 줄인다. 반면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은 대자연 속에서 또래와 어른들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소통과 교감활동 등을 실현해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불안감, 학교 부적응, 사회규범과의 부조화에서 파생되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인성교육의 표본이 된다. 스카우트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경은 “한 나라가 번영하려면 국민 모두가 잘 훈련돼야 하는데, 국민 모두를 훈련시키는 일은 국민 개개인에게 규율을 준수케 하는 훈련으로 가능하다”라 역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본다. 훈련이란 강압적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청소년들에게 자기수양과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즐거움을 희생하는 것을 가르치고 격려함으로써 이루어진다.이같은 가르침은 본보기에 의해서 청소년들에게 책임을 부여하며 그로부터 높은 수준의 신뢰를 기대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스카우트운동에서는 반제도(Patrol system)를 통해 반원들 간에 진행되는 모든 일에 반장이 책임을 맡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책임이 부여된다. 1596년 헨리 니베트 경은 엘리자베스여왕에게 청년들을 훈련시키고 규율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이 8월부터 12월까지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국민들에게널리 알리고자'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기념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보훈청은 도산안창호기념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5개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과 함께 협업해 이번 투어를 운영하며,기념관을 관람한 후 5개 기념관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마지막에 방문한 기념관에서 기념품(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시민의 신뢰도와 기부 등의참여도를 더불어 높이고자시행하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 사업을 올해 시작한다. 2017년부터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의 공공성 증진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이기 위해실시한 시범사업에는 총 10개 법인이 신청, 최종 6개법인이 인증됐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제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 사업은 자발적인 신청을 바탕으로총 20개의 세부 지표로 사회복지경력 10년 이상인 분들 가운데 법인 경력 3년 이상으로 선정된 전문 인증심사원에의해 심사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서울 소재의 법인의 공공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주체로서 법인은 전문성 여하에 따라 설치·운영시설의 사회복지서비스의 수준은 물론 종사자의 역량 등에 많은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이러한 인증 사업을 지속 추진, 오는 2022년에는서울시 관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2주 동안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모바일투표를 진행한다. 구는 올해 편성된 10억원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지난 7월 공모했다. 이를 통해지역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112건의 다양한 사업들을 접수했고법령 저촉여부, 실행가능성, 파급효과 등 해당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7개의 분과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일반주민 제안사업 30건, 동지역회의 제안사업 4건 등 총 34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영등포구민은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투표 가능하며, 일반주민제안사업 4개와 동지역회의사업 1개 등 총 5개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사업은 구민이 직접 투표한 엠보팅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될 예정이다. 투표 방법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엠보팅’ 앱을 설치해 '2019년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에서 참여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